공황장애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릴때부터 자주 불안했어요

20대전후론 누군가가 칼들고 달려들것같은 공포도 많았구요

어릴때 어떤 사건으로 인한 환경변화가 큰 영향을 준것같아요

어른들의 생각없는 말과 행동에 더 상처를 받았었는데

사람은 백인백색이고 죽을때까지 철들지 않고 변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는걸 깨닫고 받아들이니 분노, 불안, 우울이 조금씩 줄어들더라구요

지금은 나이도 들고 명상도 하고 다 괜찮다, 별거 아니다라는 마음으로 살다보니 그런 공포는 거의 다 사라지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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