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있는게 불안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며

집순이가 되간다고 생각했지

사람들과 함께 있는게 불편해서라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처음엔 사람들이 많은 공간 이나

길거리가 불편하고 싫다라는 감정이라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있는 순간 조차

불편하게 느껴지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상상만으로

심장이 두근거리고 식은땀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혼자 방안에 갇혀 평생 살 수 없는 일인데

이게 공황장애인지 다른 문제인지

확실히는 모르겠는데

병원가서 상담 받기는 아무래도

부담스럽고 무섭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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