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가다보면 예전의 나완 다른 모습이 되어있는걸 발견합니다. 사람은 변하는게 당연하다지만 뜻밖의 나를 만나면 으아하고 이해 못할때가 있죠. 몇달전 자동세차를 하는데 나도 모를 극심한 답답함과 불안을 느꼈어요. 차안에 갇혀 거대한 브러쉬가 돌아가는게 왜이리 답답하던지..그 이후론 자동세차는 신랑이 합니다. 그리고 요즘 전쟁 중인 나라를 보면 그 답답함이 또 생기네요. 뉴스도 보고싶은것만 보고 있네요. 이게 공황장애 초기 증상 같은 느낌이 듭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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