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랑 도련님이 비슷한 시기에 공황장애가 왔다. 신랑이 공황장애인줄도 모르고 갑자기 숨쉬기가 힘들고 운전도 못해서 응급실도 가고 한의원 도수치료도 받고 하다가 정신과 가서 공황장애 판정받고 약먹고 좋아진 케이스다. 한참 약 먹고 좋아졌을때 도련님이 아파서 증상이 공황장애다 정신과 가보시라고. 신랑다녔던 병원도 소개해줬는데. 본인이 인정을 안하니 약도 안챙겨먹고 증세는 왔다갔다하고 병원가서 쓸데없이 검사만 자꾸 받는다. 병원에선 딱히 무슨 병명이 나오진 않는데 본인 심장이 정상적으로 안뛴다고 맨날 본인 맥박 재고. 병원에서 원인 못찾는다고 욕하고.정신과 의사는 약 세게 지어준다고 욕하고.
무슨 병이든 의사를 믿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는거 같다. 신랑은8년째인더 약도 약하게 지어와서 증세가 오려고 하면 먹기 따문에 평상시엔 괜찮다.
그냥 잘 다스려서 심각한 상태가 안되는게 목표이다. 공황장애라는것이 감기처럼 약 며칠 먹는다고 뚝 떨어지는것이 아니기때문에 꾸준한 자기관리가 더 필요한거 같다. 본인의 병을 인정하고 의사를 믿고 약을 잘 복용하면 다스려질 수 있는 거 같다. 공황장애 증세다 싶으시면 일찍 병원가서 치료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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