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의외로 소소한것에서 그 것이 예상할수 없을정도로 크게 부풀려지고 큰 사건으로 확장될까봐 걱정될때가 있어요. 대인관계에서도 그렇구요. 그런데 그느낌 아시죠? 눈치를 많이본다고해서 눈치보는 레벨이 높은건 아니잖아요? 그게 바로접니다. 아마도 제가 눈치레벨이 낮다보니까 더욱더 긴장과 무언가가 예상치못하게 트러지거나 망쳐지든 어쨌든 항상 최악의 상황과 예상결과만을 상상하며 접합니다. 그것이 정말 소소한 사적인 남남등등에서 그래요... 근데 또 아이러니하게도 엄청 둔하다는 겁니다. 예민한데 둔한것... 이것은 참 ㅎㅎㅎㅎ; 예민함과 둔함이 공존하는... 그러니까 성겨적으로 받아들이는 부분에서 뭐든지 좀 예민하게 과잉적으로 받아들일때가 있어요... 근데 또 이게... 예민하다고는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런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느끼는것일뿐 그것에 대해서 과잉반응 할때도 있지만 결국에는 막상 민망하고 당황해서 얼굴은 홍당무+고추장 색깔이 될지언정 막상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결과가 사건이 발생한것에 대해서는 어떤 개선이나 조취를 취하지않고 넘겨버리고 눈가리고 야옹 혹은 그냥 그땐그랬었지 하고 지나가버리는 약간 무뚝뚝+손을 놔버리는 거같아여... 당황하고 민망하고 심기 엄청 불편한 경우가 자주있는데 (간혹 정말 굳이 이런경우에도? 진짜 별것도 아닌데?엄청 소소한것에도;;;)얼굴색깔이 그냥 슈퍼 5성급의 찐한 고추장색깔로 레드컬러가 될때가 있어요,... 흠... 가슴이 답답하면서 그러기도하고 엄청 불편해요.. 이런것도 공황장애가 아닌가 싶어요....
아버지가 딱 이런식이신데 다만 아버지는 슈퍼두퍼 부정적인 생각이 곧 취미이신분입니다;;; 하아;; 저는 그 부정부분은 100% 닮은건 아니지만 과잉반응하고 생깔변하는건 비슷한거같아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