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비행기를 못 탄다 그래서 신혼여행도 서울로 갔다 남편은 해외로 간절하게 원했는데...늘 미안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비행기를 한번 타 보고 죽을만큼의 고통을 겪고나니 절대 타고 싶지않다 앞이 하얗게 보이고 숨이 멎을것만 같은 말로 할 수없는 공포감...죽을때까지 비행기는 절대 타지 않을거다 엘리베이터에서도 같은 걸 느끼고 나서 한동안 계단만을 이용했다..요즘은 엘리베이터를 타긴 하지만 탈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구석으로 숨을 참고 있다 나도 모르게...혼자서 극복하려지만 일상생활에서 쉽지가 않다 약을 꼭 먹어야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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