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인줄 몰랐는데~~

공황장애가 심한편은 아닌데 아주 오래 전부터 공항 장애가 있는 줄 모르고 있다 나중에 알았다

처음증상이 나타난 것은 아이를 가졌을 때이다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해서 기쁨도 컸지만 그것도 잠시 계속 숨을 쉴 수가 없었다 그래서 휴대용 산소호흡기를 늘 가방에 가지고 다녔다

두번째로 나타난 것은 동생들과 극장에 갔을 때 영화를 보는 도중 갑자기 숨을 쉴 수가 없어 뛰쳐나오고 말았다

세번째는 목욕탕에 갔는데 들어 간지 10분 만에 숨을 쉴 수가 없어서 밖으로 나왔다

그 후론 사람이 많은 곳은 못가고 문 닫힌 방안도 힘들어 문을 열고 지낸다

어떤 특별한 이유없이 일상 생활 속에 이런 증상들이 가끔씩 나타난 거다

그냥 그려려니 하고 넘어 갔는데 불면증으로 간 신경과에서 상담을 하다 그것도 공항이라는 것을 알았다 

약을 처방 받아 왔다 지금 치료 하지 않으면  앞으로  더 심해 일상생활이 힘들어 진다고~~

하지만 지금은 스트레스 덜 받고 운동으로 이겨내보려고 약은 섭취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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