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로 출퇴근이 매우 힘겹습니다.

저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 사는 직장인입니다.
일할때는 괜찮은데, 아침 출퇴근할때 사람이 많이 밀집되지 않습니까?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신도림쯤 가까이 가면 갈수록 식은땀이 나고 앞이 진짜 하얗게 보이며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현상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이게 좀 더 심해지면 구역감이 올라와서 토를 할 것 같을 때도 있는데, 그 때는 바로 문 열리는 곳에 하차하여 잠시 쉬었다가 다시 승차하여 꾸역꾸역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발생한 지 3개월 정도 되고 있는데 정말 너무 괴롭네요.
직장동료한테 말해보니 공황장애일수도 있다고, 정신과 가보는 것이 어떻겠느냐하더라구요.
정신과에 가서 증상 말하고 약을 처방 받으면 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는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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