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동생이 공황장애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저랑 만났을 때나 같이 어디 다닐 때 불편해 하는 것을 느끼지 못했거든요.
근데 사무실에서 회사 동료들한테 말을 거는 것 조차도 힘들어 했드라고요.
특히나 눈을 쳐다보는 건 심장이 터질꺼 같다고 해요.
사무실에 3~4명 정도가 있는데 대화를 하지 않아도 같은 공간에 그렇게 있는것도 힘들어 하드라고요.
그래서 계속 퇴사를 생각하는데, 어쨋든 생계가 있으니 그것도 맘처럼 하기 힘들다고 얘기하네요.
그래서 동생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