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코로나 걸리고 격리 끝난 다음날 부산으로 가는 출장길에 김포공항이 너무 붐벼 비행기 게이트까지 뛰어가 비행기를 탔는데 마스크 속에서 느껴지는 과호흡에 의한 답답함과 비행기 만석이 주는 후덥지근함에 처음으로 느꺼보는 공포에 죽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륙후 바로 화장실로 가서 마스크를 벗고 심호흡에 앞뒤 가리지않고 화장실 세면대 물을 마시고 잠시후 진정이 됐다. 결국 올라오는 비행기 취소하고 기차로 올라온후 계속해서 과거에 비행기를 토해 가졌었던 즐거운 생각을 하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부단히 노력한 끝에 공포심을 이겨낼수 있었다.
공황장애는 누구에게나 올수있다는 티브이 드라마의 내용처럼 누구나 극복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문가와 상담 복약 등등의 방법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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