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는사이 겪는 공황장애?

제가 워낙 예민한 성격인데 가정을 꾸리기전에는 그래도 나 혼자몸이니 생활하는데

너무 힘들다..이런건 없었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서 우울증이 왔죠..그당시엔 우울증이라고는 생각못하고 그냥 아이 키우는게 힘든데 제가 너무 버거워서 힘들어하는줄로만 생각했죠.

그렇게 연년생 둘째까지 낳고 그냥 힘든거 속으로 삭히고삭히다 결국 7~8년전쯤 아이들 초등입학시기되면서 저의 심경의 큰 돌덩이가 막힌것처럼 답답하더니 매일 울고 소리치고 짜증내고 사람도 피하고 세상에서 나를 지우고싶다는 생각만들더라구요..

병원치료도 받으며 나름 잘 지낸다생각했는데  그 이후로 어디를가든 꽉막힌곳을 못가요..창문이 없는곳, 사람이 빽빽한곳등 내가 직접가지않아도 티비로 보기만 해도 마치 누군가 내 목을 조르는것같아서 숨도 못쉬겠고 가슴도 터질것같고ㅠㅠ

이런것도 공황장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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