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란 말은 TV에서 연예인들이 걸렸다는 말만
들었지 어떤 병이라는 것은 잘 모르고 있었다.
왜냐하면 주위에 공황장애에 걸린 사람을 본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카페에서 아는 사람을 만났는데 살도 많이 쪘고. 말투도 느릿하고, 행동도 금뜨고, 뭘 물어봐도
했던말 또하고, 너무 이상해서 어디 아프냐고
물어보니 공황장애로 병원에 입원했었다는 말을
들을 때 까지도 그런가 보다 했지만 자주 만나다 보면 정말 이상하다는 것을 느낀다.
밥도 많이 먹고(정말 많이 먹는다),
갑자기 불안해 할 때가 있는데 그때는 가만히 손을 잡아주고 불안이 가라앉을 때까지 한 자리에 앉아
불안이 가라앉을 때까지 가만히 있었던 적도 있었다.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사실 조금
무서웠다.
병원은 계속 다니고 있다고 들었고, 9달이 지난 지금
다행히 공황장애가 많이 좋아진 듯 보인다.
공항장애면 꼭 병원에 가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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