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하게 지내는 직장 동료가 있어요.
그런데 동료한테 작년에 연이어 정말 악몽같은 일들이 일어났어요
아버님께서 암투병을 하고 계셨는데 간병하시던 어머니가 갑자기 집에서 쓰러지셨어요. 안타깝게도 엠블런스를 타고 병원으로 가시던 중에 돌아가셨어요..
그 충격으로 아버지도 더 안좋아지시고 두달만에 어머니를 따라 가셨어요.
갑자기 닥친 일에 한달가량 병가를 쓰고 복귀했는데 뭔가 달라졌더라고요
저라면 아마도 그런 상황이 벌어졌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을거 같아요
그렇게 몇달을 계속 힘들어하다 최근에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어요
약물치료를 하고 있는데 너무나 걱정이 되네요.
공황장애 겪어 보신 분들 혹시 완치는 가능할까요?
뭘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곁에서 뭘 해줘야 할지 아는게 없으니 저도 덩달아 너무 힘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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