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종종 느끼는 공황장애

출퇴근길 지하철 인파에 쌓여 중간에 낑겨있을때 가끔 숨이 잘 안쉬어질 정도로 갑갑하고 두려워요. 그 무서웠던 이태원 압사 이슈가 떠오르고 사고 장면이 연상되어 아찔할 때가 있습니다. 빽빽하게 사람들로 둘러쌓여 이도저도 못가고 꽉 막혀있을때 들리는 비명소리, 밀치면서 싸우는 소리들이 더 두려움을 증폭시킵니다. 많은 사람들로 압박되는 그 느낌에 공황장애처럼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수도권에 회사들이 몰려있어 한국 인구의 절반이상이 다 서울경기권에 있는것 같아여. 언제쯤 분산될지...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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