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는 완치할수있습니다

저는 공황장애로 4년 이상 약을 먹어왔습니다.

공황장애를 몰랐을 때는 정말 공황에 가면 생기는 병이라고 생각했었지요.

사람들은 공황장애라고 하면 심신이 연약해서 오는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 자신이 조금만 마음만 먹으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요.

 

한동안 공황장애로 힘들었을 때 아무것도 못하는 나에게 주위 사람들은 너가 조금만 참고 하면 되는데 왜 이렇게 약하냐며   이해를 하지 못하겠다는 식으로 말을 하곤 하였습니다.

그때의 외로움이란 .... 차라리 눈에 보이게 아파야 사람들도 이해를 해줄 텐데 겉으로 볼 때는 너무 멀쩡하니 답답하기 그지없죠

 

이렇게 평생을 살아야 한다면 제 자신이 너무 힘들었기에 저는 마음 먹고 4년동안 먹엏던 약을 단약하였습니다.

그리고 인지교육과 공황장애 관련 서적들을 읽으며 제 병을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공황장애는 염려에 의한 병입니다. 내가 평소에도 염려를 많이 하고 내 자신의 신체증상을 계속 관찰하고 염려하기 때문에 오는 증상이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꾸준히 운동을 하여서 내 몸이 건강하다는 확신을 계속계속 체득해 나가야 합니다.

 

지금 저는 그 어떤 증상이 와도 이제 제가 그 증상들을 주도하면서 제 삶을 영위해 나가고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공황장애 이신 분들도 자신의 내면적인 노력으로 꼭 승리하고 이겨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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