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후 우울하네요.

 

 

지난 4년 간 제대로 된 휴가 한 번 가지 못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바쁘게 살았었는데,

10월 말에 회사 경영난으로 일을 그만두게 되었어요.

 

항상 바쁘게만 살다가 갑자기 여유시간이 많이 생기니 처음에는 친구들도 만나고, 

이것저것 그동안 하고싶었으나 못했던 일들을 하면서 재밌게 지냈는데,

그런 시간들도 한 달이 넘어가니 오히려 무기력해지고 우울증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운동과 명상을 하면서 마음을 많이 다스리고 있어요.

앞으로도 오랫동안 일해야할텐데 지금 재충전의 시간을 알차게 보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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