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우울증..

안녕하세요, 이번 주제가 우울증이라는 것을 보고 포인트를 얻기 위해서가 아닌 정말 고민상담을 받고자 글을 씁니다..

-

저희 언니가 우울증인데요, 예전부터 예민하고 신경질적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본인이 본인 입으로 우울증인 것 같다고 정신병원 가야할 것 같다고 말한 것은 최근입니다. (하지만 정신병원은 기록이 남는다고 하니 별로 가고 싶어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처음엔 워낙 성격이 별나니까 또 난리네 싶었는데 직접 앞에서 자신이 쓴 일기를 읽어주며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니 가볍게 받아들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은 이때보다 더 심해져 죽음에 대한 생각까지 하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특히 가족의 입장에선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저까지 우울이 옮는 것 같아 여러방면에서 걱정입니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