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 중 한 분이 꽤나 성격이 있으십니다. 좋을 때는 좋지만 언제 어긋날지 모르는 분이죠.
게다가 특별한 다툼이나 신경전이 없다고 느꼈는데도 갑자기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입장이고 그 분의 입장에서는 섭섭한 것이 있을 수도 있겠죠.
표현을 하는 부분이 서로 맞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화를 내기전에 알아채지 못하는
이유로 그러한 다툼이나 신경전이 생기는 걸 수도 있으니까요.
이런 날카로움이 성격 때문일수도 있지만 혹시나 우울증의 여파로 이런 분위기가 만연해 질 수 있는지
문득 궁금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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