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우울증

동생이 사업에 실패를 했어요

혼자 고민하는 시간이 많아서인지 알콜 의존도 심해져서 결국 병원 입원까지 했어요

이런 상황을 잘 받아들이지 못했던 올케와는 결국 이혼까지 하게되고 이 모든 상황을 거의 부모님이 다 해결하고 돌봐주셨네요

지금은 퇴원도 하고 다시 사회생활하며 잘 지내긴하는데 같이 사는 부모님께선 겉으로 표현도 못하시고 항상 노심초사하시고 계세요

이걸 표현이라도 잘하심 좀 나을텐데...

너무 많은 일이 한꺼번에 생기니;;  

옆에서 지켜보는 제 생각엔 부모님도 우울증이 좀 있으신거같고.. 상담이라도 좀 받아 보셔야할꺼같은데 괜찮다고하시며 거절만 하시네요 ㅠ

강제로라도 모시고 가야할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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