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댁으로 온지도 1년이 넘었네요.
연로하신 어머니와 조연병을 알고 있는 동생을 케어하고 있어요.
이곳에는 아는 사람도 없어 집에만 있게 되네요.
운동하려 나가기는 하지만 그래야 하루 2시간 이내구요.
집에 사람을 초대할 수도 없어 거의 외부와 떨어져서 살고 있어요.
날씨가 추워지니 점점 더 우울해지는 것 같아요.
상황이 상황이라 나날이 말하기도 싫어지고 사람 만나는 것도 싫어요.
정말 내가 우울증으로 빠져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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