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에 가보고 싶은데, 걱정부터 앞서네요

정신과에 가보고 싶은데, 걱정부터 앞서네요


단순우울감이 아닌거같다고 판단한지는 오래됐는데, 특정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극도로 우울해지고 상실감이 몰려옵니다.
주변에 정신과 다니시는 분이 계셔서 병원관련 이야기를 들었는데, 약을 처방받아도 자신한테 안맞는 약이 있거나 하면 당장에라도 가서 처방전 변경을 요청해야한다고 해서 가급적 교통이 편리하거나 방문이 편한 곳으로 가는것을 추천 받았습니다.
문제는 그렇게되면 아무래도 생활반경에 있게되고, 직장에 알려지게 될까봐 
질환에 대한 걱정도 걱정이지만 알려지게 되었을때의 시선또한 부담이 됩니다.
아직 덜아픈거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자꾸 문제에 대해 회피하려고만 하는 제자신이 싫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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