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낳은지 56일 차에요.
산후우울이 무섭다며 아기에 대해 묻다가도
내 정신건강에 대해서 물어봐주는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합니다.
아기가 정말 예뻐서 육아도 행복해서 산후우울 걱정이 안됐었어요.
그치만 남편과 다툼이 있는 날에는 내가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서운함과 서러움, 남편과 한평생 아기를 우며 잘 살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감이 올라오면서 우울함이 파도처럼 오는 걸 경험했어요.ㅜ
결국엔 남편과 관계가 좋아야 내 정신건강이 좋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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