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관계에 유대감과 친밀감이 없어서 우울증 걸릴 것 같네요

혼자서 아이들을 키운지 꽤 됐어요. 아이들은 이제 다 커서 독립된 생활을 하고 있고요. 저는 나이도 들고 이제껏 아이들을 위해서 힘을 냈는데 지금은 뭔가 삶의 원동력과 의미가 상실된 느낌이 드네요. 아마 아이를 다 키운 많은 부모님들이 비슷할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저는 혼자이기도 하고 친구나 지인도 별로 없어서 더 우울증에 걸린 것 같은 기분을 느끼는지도 모르겠고요. 어쨌든 힘든 요즘이네요.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