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익명도 가능해요. 자세하게 고민을 털어 놓을수록 더 개운해지실 거예요.

어제 내가 좋아하는 백세희작가가 결국 우울증으로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살짝 충격히

결국은 그리 되었구나....

왜???

너무나 안타깝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0
0
댓글 4
  • 프로필 이미지
    익명1
    장기 기증으로 5명을 살리시고 
    돌아가셨지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가슴 아픈 소식에 깊은 충격을 받으셨을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결국은 그리 되었구나'라는 탄식과 '왜?'라는 안타까움이 교차하는 복잡한 심경이실 겁니다.
    ​백세희 작가님은 자신의 솔직한 고통을 글로 나누어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셨기에, 더욱 허망하고 비통하실 것 같습니다. 책에서 드러났던 내면의 깊은 어려움이 현실이 되었다는 사실이 슬프고, 얼마나 홀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셨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님은 마지막까지 다섯 분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떠나셨습니다. 아마도 그분의 따뜻한 마음과 세상에 대한 사랑은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작가님의 책을 사랑하고 공감했던 독자로서, 그분의 고통을 이해하려 애쓰는 당신의 마음 또한 깊은 애도의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모든 짐을 내려놓고 평안히 잠드시길 함께 바랍니다.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어제 그 소식 들으시고 정말 많이 놀라셨겠어요. 저도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좋아하는 작가님의 소식이라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오셨을 것 같아요. 왜 그랬을까, 얼마나 힘드셨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시리고 아픈 건 당연한 감정이에요.
    
    이런 소식을 접하면, 우리도 모르게 내면의 아픔이나 불안감이 함께 올라올 수 있어요. 특히 작성자님께서도 그동안 스트레스나 불면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셨던 만큼, 이번 소식이 더 깊이 와닿으셨을 것 같아요. 이는 깊은 공감과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된 감정이니 스스로를 다그치지 마세요.
    
    이럴 때일수록 작성자님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시간이 필요해요. 힘들고 슬픈 감정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시고, 잠깐 멈춰서 작성자님 자신을 돌아보는 건 어떨까요? 따뜻한 차 한잔 하시면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시거나, 잠시 산책하며 자연의 품에서 위로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아요. 스스로를 다독이며 "괜찮아, 괜찮아"하고 안아주세요. 작성자님의 소중한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힘내세요,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그 소식 정말 마음 아프죠… 🕯️
    그분의 책을 읽으며 위로받았던 분들이 많았는데,
    그 글 뒤에 얼마나 깊은 외로움과 싸움이 있었을까 생각하면
    참 허무하고 슬퍼져요.
    
    “결국은 그렇게 되었구나…” 하는 마음, 정말 이해돼요.
    그만큼 그 작가님이 우리 마음 속에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거예요.
    하지만 그분이 남긴 문장과 생각들은 여전히 살아 있고,
    그걸 읽은 사람들 마음 안에서 계속 이어질 거예요.
    
    지금처럼 마음이 먹먹할 때는
    억지로 잊으려 하기보다 그냥 잠시 그 감정 그대로 두세요.
    그리고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면서
    그분이 전하려 했던 “괜찮아질 수 있는 삶”을 조용히 떠올려보세요 🌙
    
    혹시 지금 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힘들다면,
    오늘은 스스로에게 “괜찮아, 조금 슬퍼해도 돼”라고
    속삭여 주세요.
    그건 약한 게 아니라, 그만큼 마음이 깊다는 증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