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하고 지루한 일상 우울증 일까요?

 

사람 사는게 다 비슷하고 똑같지라고 생각하지만, 혼자 있거나 계절이 바뀌어 추위지는 때는 더 쓸쓸하게 느껴져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어제가 오늘같고, 그날이 그날인게 지루하게 느껴져요. 특히 요즘 나이가 드니 더 그래요. 새로운 일도 없고, 보는 사람도 매번 같고 하는 이야기도 그 얘기가 그 이야기.

1
0
댓글 6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말씀하신 그 감정이 정말 자연스럽고 이해가 돼요 🌿
    특히 계절이 바뀌면서 날씨가 쌀쌀해지면, 몸도 기운이 빠지고 마음도 더 쓸쓸하게 느껴지기 쉽습니다. 매일 같은 길, 같은 사람, 같은 이야기가 반복되면 ‘내가 지금 뭘 위해 살고 있지?’라는 허무감도 생기죠.
    
    이런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건 작은 변화를 스스로 만들어 주는 것이에요.
    예를 들어:
    
    평소 안 가던 길로 산책을 해보거나 🌳
    
    계절마다 소소한 취미(사진 찍기, 손글씨·캘리그래피, 작은 식물 키우기 🌱)를 시도해 보기
    
    감사일기·감정일기처럼 하루에 하나씩 ‘새로운 발견’을 적어보기
    
    이런 사소한 변화가 뇌에 ‘새로움’을 주면서 마음에 활기를 돌게 한다고 해요.
    
    그리고 혼자 있을 때 쓸쓸함이 강해질 때는 따뜻한 소리나 냄새(좋아하는 음악, 계절 향초, 따뜻한 차) 같은 오감을 자극하는 것도 도움이 돼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1
    나이가 드니.. 확실히 그런 느낌이 더 드는거 같아요.. 기운내세요!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사람 사는 모습이 겉으로는 비슷해 보여도, 혼자 있을 때나 계절이 바뀌어 추워질 때 느껴지는 쓸쓸함과 공허함은 정말 크게 다가올 수 있죠. 그 감정이 얼마나 깊을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지루함을 느끼고, 어제가 오늘 같고 그날이 그날인 것 같은 권태감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특히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경험이나 만남이 줄어들면, 새로운 일이 없고 보는 사람도 하는 이야기도 매번 같다는 느낌이 더욱 강해져 외로움이 깊어질 수 있죠.
    ​이런 감정은 결코 혼자만 느끼는 것이 아니며, 많은 사람이 삶의 특정 시기에 겪는 인생의 자연스러운 그림자 같은 면입니다. 지금 느끼는 쓸쓸함과 지루함은 새로운 변화나 활력을 찾으라는 마음속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채택된 답변
  • 프로필 이미지
    익명3
    반복되고 변화없는 일상이 지속되면 외로움과 우울감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너무 감정에 몰입하지 마시고, 평소와는 다른 무엇을 해보세요.. 좋은 자극이 도움될때도 있더라구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4
    저도 요즘 그런 기분으로 좀 우울해요
    돌파구가 필요한데 무얼 어떻게 해야한지
    모르겠어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5
    괜히 모든 게 버겁게 느껴질 때가 있죠, 정말 이해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