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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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도 가능해요. 자세하게 고민을 털어 놓을수록 더 개운해지실 거예요.저는 우울증약을 6년째 복용중인데 아직두 우울증을 극복못해서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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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말고 다른방법으로는 노력하고 계신가요? 가령 운동이나 산책 여행등 빨리 극뵈하길 바래요
이렇게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신 것 자체가 정말 큰 용기예요 🌷. 6년 동안 약을 복용하면서도 여전히 힘들다고 느끼신다는 건, 그동안 얼마나 오랜 시간 외롭고 지친 싸움을 해오셨는지를 보여줘요. 말씀하신 것처럼 속에 있는 이야기들을 꺼내놓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무게가 조금씩 내려가기도 합니다. 우울증은 감기처럼 몇 달 약 먹고 끝나는 병이 아니라, 체질·환경·스트레스·호르몬 등이 다 얽혀 있는 만성 질환에 가까운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약을 먹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고, 용량·약 종류·심리 치료·생활습관 등이 함께 조정돼야 조금씩 나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를 공유드리면: 약 조정: 오랜 기간 같은 약을 복용 중인데도 호전이 없다면, 주치의와 상의해 약 종류나 복용법을 점검해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심리치료 병행: 인지행동치료(CBT)나 정서조절 치료를 병행하면, 약물로는 채워지지 않는 부분(생각 습관, 감정 패턴)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어요. 일상 리듬 회복: 햇볕 쬐는 가벼운 산책, 수면 패턴 일정하게 유지하기, 아주 작은 목표라도 세우고 실천해 보는 것이 우울감 완화에 의외로 큰 역할을 합니다. 감정 나누기: 지금처럼 익명이라도 감정을 털어놓는 것, 믿을 만한 사람에게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뇌가 안정감을 느껴요. 지금까지 견뎌 오신 시간만큼 이미 강한 분이고, 약을 먹고 있다는 건 스스로를 돌보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해요.
6년째 약을 복용중인데도 개선이 안되면 정말 힘드시겠어요. 저도 약 복용하다가 운동하면서 먹지 않아요.. 잘 치유되시길 바래요
6년째 약을 복용 중이신데 조금은 나아지지지 않나요 ?
현재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계시는데도 여전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다니 얼마나 마음이 무거우실지 감히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 그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치료를 이어오신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하고 용기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처럼 잠시 앓고 지나가는 병이 아니기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예상보다 더디게 느껴지는 것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혹시 지금의 치료 방법이나 환경이 나에게 맞지 않는 건 아닌지 담당 의사 선생님과 솔직하게 이야기 나눠보시기를 권유합니다. 약물 치료 외에도 **심리 치료(상담)**를 병행하거나, 생활 습관에서 작은 변화를 시도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의 힘듦이 결코 당신의 잘못이 아니며, 스스로를 탓하지 마시고 이 긴 싸움을 견뎌내고 있는 자신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건네주시길 바랍니다. 이 힘든 터널을 함께 헤쳐나갈 방법이 분명히 있을 거예요. 응원할게요.
약을 복용해야 할 정도이신가 보네요. 그래도 의지를 잃지 마시고요.힘내시기 바랍니다. 세상은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소소한 즐거움도 있어요
오래 드시고 계시네요 기운내세요 빨리 회복되시기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
긍정적으로 하루하루 이겨내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긴 시간 동안 약을 복용하며 노력했음에도 여전히 우울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치고 힘든 마음이 크게 느껴져요. 오랫동안 이어진 치료에도 변화가 크지 않다고 느끼면 스스로 많이 지쳐 “나는 안 되는 걸까” 하는 무력감이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감정은 충분히 이해될 수 있고, 그것만으로도 마음의 무게가 커질 수 있어요. 약물치료가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상담치료나 생활습관의 조율이 함께 필요할 수도 있어요. 예를 들어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가벼운 신체 활동을 조금씩 늘려가기, 하루의 작은 목표를 세워 성취감을 느끼기, 감정을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해 마음을 정리하기 같은 시도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 현재 복용 중인 약에 대해 주치의와 다시 상의해보고, 상담치료를 병행해 보는 것도 고려해볼 만해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책망하지 않고, 여기까지 버텨온 자신을 인정하는 것이에요. 지금의 힘듦은 결코 혼자의 잘못이 아니며, 회복을 위한 길은 여러 가지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셨으면 해요. 당신은 이미 긴 시간을 견뎌온 강한 분이고, 앞으로도 회복을 향해 조금씩 나아갈 수 있어요.
누구에게나 빛이 다시 돌아오는 순간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