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명 "계절성 우울증이래요" 감정기복이 심해요~

지인이 오래 다디던 회사를 이직하면서 심한 우울증 중상이 보이더군요...

 답답함과 불면증 그리고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는 겁니다

적응하느라 그랬겠거니 생각하며 간단한 처방약이라도 먹으려 하고 병원엘 갔죠

 

 상담을 받으니 약물치료를 권하시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질거라 기대했는데 아니었어요.
진단명 "계절성 우울증이래요" 감정기복이 심해요~

 

원인이 기가 차네요

 

질환 명이  "계절성 우울증"이랍니다

한여름에는 저녁 8시 가까이 되어야 해가 지죠~.
하지만 한겨울에는 저녁 5시가 조금 넘으면 해가 진답니다.
이렇게 일몰 시간이 빨라지면 감정에도 변화가 생기는 예민한 성격이 있대요.
겨울이 되면 ‘계절성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하더군요.

수수께끼같은 소리라 이걸 믿고 따라야 하나 궁금하더군요진단명 "계절성 우울증이래요" 감정기복이 심해요~

이 질환이 사실일까요??


누군가 참 이거 알아낸 사람 관찰도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논문에나 나올 법한 이 질환.. 믿어야 되겠죠??


 에휴~~~

계절성 우울증 

들어나 보셨나요?????

 

진단명 "계절성 우울증이래요" 감정기복이 심해요~

 

세상에는 별별게 다 병의 원인이 되곤하네요

참 어려운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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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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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계절에따른 우울증도 있군요.
    전 처음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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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네, 말씀하신 계절성 우울증(Seasonal Affective Disorder, SAD) 은 실제로 의학적으로 인정된 우울증의 한 형태예요 🌗.
    특히 가을·겨울철에 햇볕이 줄어들면서 기분이 가라앉거나 무기력해지고, 수면·식욕·집중력에 변화가 생기는 게 특징이에요. 여름에는 덜하다가, 일조량이 줄어드는 계절이 되면 증상이 두드러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원인은 단순히 “예민하다”라기보다는, 햇빛 부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햇빛이 줄면 세로토닌(기분 안정에 중요한 신경전달물질) 분비가 감소하고,
    
    멜라토닌(수면·생체리듬 조절) 분비가 흔들리면서 기분에도 영향을 줍니다.
    
    치료와 관리 방법도 연구가 잘 되어 있습니다 🌱
    
    광치료(light therapy): 아침에 특수 제작된 ‘광 치료기’(밝은 빛을 내는 램프)를 일정 시간 쬐는 방식인데, 효과가 입증된 치료법이에요.
    
    약물치료: 필요에 따라 항우울제 등으로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생활습관: 햇볕을 쬘 수 있는 시간에 산책하기, 규칙적인 수면, 가벼운 운동 등이 보조적으로 좋아요.
    
    그러니 이건 단순히 "기분 탓"이나 "민감한 성격" 때문이 아니라, 의학적으로 인정된 상태라는 걸 믿으셔도 돼요 💡. 실제로 학술 논문과 정신건강의학과 교과서에도 분명히 나옵니다.
    
    지금처럼 혼란스러운 게 당연해요. 하지만 “원인이 있다”는 걸 알게 된 것만으로도 마음이 조금은 덜 막막해질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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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지인분의 갑작스러운 이직과 우울증 증상이 겹쳐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도 힘든 일인데, 거기에 심한 감정 기복까지 더해졌다고 하니 얼마나 답답하고 힘드실까요. 지인분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참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계절성 우울증은 특정 계절에 반복적으로 우울 증상이 나타나고 다른 계절에는 증상이 사라지거나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는 우울증의 한 유형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가장 유력한 원인은 일조량 감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들면서 낮 시간이 짧아지고 햇빛을 쬐는 시간이 줄어들면, 기분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들고,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가 과도하게 늘어나 생체 리듬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우울감, 무기력, 수면 과다, 탄수화물 갈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우울증과 비슷하게 우울한 기분, 흥미 상실 등이 나타나지만, 계절성 우울증(특히 겨울형)은 잠을 지나치게 많이 자거나(과다수면), 식욕이 늘고 특히 탄수화물을 갈망하여 체중이 증가하는 비전형적 우울증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흔합니다.
    ​지인분처럼 감정 기복이 심하고 이직과 같은 스트레스 상황에 놓여 있을 때 증상이 더 두드러지거나 촉발될 수도 있습니다. 이직 후의 적응 문제와 질환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복잡한 세상 속에서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이렇게 정확한 진단명을 알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의 권유대로 약물치료와 함께 햇볕을 쬐는 시간을 늘리는 등의 노력이 지인분께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옆에서 지지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겁니다.
    ​힘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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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저도 날씨가 흐리거나 빨리해가 지면 기분이 다운될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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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처음 알았네요. 계절을 탄다는게 이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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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그래서 우울증 환자들은 햇볕을 쬐며 운동하라고 하더군요
    우울증 환자도 늘고 증상도 심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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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지인분께서 계절성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으셨군요..
    계절성 우울증은 실제로 있는 질환이에요. 특히 가을이나 겨울처럼 햇빛이 줄어드는 계절에 우울감이 심해진다고 합니다. 낮이 짧아지면서 우리 몸의 생체 리듬이 변하고 기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정말 신기하지 않으세요? 몸이 햇빛을 덜 받으면 세로토닌이라는 기분 좋게 만드는 호르몬이 줄어들어서 우울해진다고 합니다.
    치료 방법도 있어요! 가장 효과적인 것은 광선 치료라고 해요. 아침에 30분 정도 특별한 강한 빛을 쬐면 생체 리듬이 정상화된다고 합니다. 약물치료나 인지행동치료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일상에서도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가능한 한 햇볕을 많이 쬐는 것이 좋고, 집 안의 조명도 밝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또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중요하고요. 식단도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달걀 노른자나 우유 같은 거요!
    이런 증상을 혼자 앓지 말고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지인분께서 이미 병원에 가셔서 약물치료 권유를 받으셨다고 했으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일 거예요. ㅠ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적절한 치료와 주변의 도움으로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지인분께 따뜻한 응원과 이해를 보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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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계절성 우울증이 상당히 많더라고요
    활동을 자주 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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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계절에 따라 기부도 바뀌고 그렇긴 하더라고요. 전 봄만 되면 급우울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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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그런 기분의 변화 그 마음 자체가 너무 자연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