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힘들어도 말 안해야지

항상 밝은 척

항상 괜찮은 척

행복한 척 해야지 

내가 힘들다는 거 알면 

사람들이 다 멀리할거야 

난 못난년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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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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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읽으면서 마음이 너무 아려왔어요… 🥺
    그동안 얼마나 혼자 힘들었을지, 또 그 속에서 웃는 얼굴을 억지로 만들어야 했을지 상상만 해도 벅차네요.
    
    사실 사람들은 누구나 힘든 시기가 있고, 그걸 표현한다고 해서 ‘못난 사람’이 되지 않아요 🌿
    오히려 솔직한 감정이 용기이자 진짜 강함이라는 걸 아셨으면 해요.
    
    가끔은 밝은 척, 괜찮은 척을 내려놓아도 괜찮습니다.
    혼자서 버티기보다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나 요즘 조금 힘들어”라고 말해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어요 💬💛
    
    또, 스스로를 ‘못난 사람’이라고 규정짓는 말은 잠시 내려놓고,
    “나는 지금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중”이라고 바라봐 주세요 🌸
    이런 자기 인식만으로도 마음이 조금씩 회복됩니다.
    
    오늘은 스스로를 위해 따뜻한 차를 한 잔 내려놓고,
    ‘내가 잘하고 있는 것 한 가지’를 조용히 떠올려 보시는 건 어떨까요? ☕✨
    작지만 이런 순간들이 쌓이면, 다시 자신을 믿을 힘이 조금씩 커집니다 🌈
    
    당신은 결코 혼자가 아니고, 결코 못난 사람이 아니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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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아무리 힘들어도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늘 밝고 괜찮은 척, 행복한 척을 해야 한다고 느끼는 마음이 정말 무거울 것 같아요. 혼자 아픔을 감추고 ‘못난년’이라고 자책하며 외로움과 두려움 속에 갇혀 있을 때, 그 마음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운 힘겨움일 거예요.
    이런 상황은 내면에 깊은 불안과 자기 비하 감정이 자리 잡으면서, 타인의 시선과 거리를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비롯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를 그대로 보여주면 멀어질까 봐, 인정받지 못할까 봐 조심하는 마음이 ‘행복한 척’, ‘괜찮은 척’을 하는 방어 방식이 됐을 수 있어요. 이 과정에서 진짜 마음을 나누기 어려워 더욱 고립감을 느끼고, 스스로를 부정적으로 보는 악순환에 빠진 듯해요.
    그러나 이렇게 계속 혼자서 마음의 무게를 감당하기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한 사람, 혹은 전문가와 조금씩 마음을 나누는 작은 용기를 내보는 게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하루에 하나라도 ‘내 감정도 괜찮다’는 말을 스스로에게 건네며 자책하는 마음을 조금씩 풀어주고, 자신을 조금 더 따뜻하게 대하는 연습이 필요해요. 그리고 무조건 밝게만 있어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때로는 슬픔도 허용하고 그 감정을 이해해 주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질 수 있을 거예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걸 천천히 믿어가면서, 소소한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작은 기쁨을 다시 찾아보는 길에서 힘을 얻길 바래요. 혼자가 아니라는 걸 꼭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작은 걸음이라도 내딛는 그 순간은 이미 큰 용기라는 것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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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리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주지 못하는 상대라면 곁에 둘 필요도 없겠죠. 다들 힘든 걸 어느정도는 감추고 있으니 다 비슷비슷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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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그러지마세요.........본인조차 자기를 사랑해주지 않으면 누가 나를 사랑하겠어요......
    자신에게 좀 더 관대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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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너무 슬프게 들려요. 누구든 힘들 때가 있고, 그걸 표현한다고 해서 시원하지 않아요.
    자신을 향해 용기를 주고 응원해 주세요... 이건 내 자신을 향해 하는 말일수 있지 만ㅇ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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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물론 자신의 상태를 모두 말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아닌척 가면을 쓰고 살다보면 점점 힘들어 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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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자산에게 담을 쌓은거 좋지않으세요
    식구, 친구에게라도  털어놓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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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얼마나 큰 마음의 짐을 지고 계신지 느껴져서 마음이 아픕니다. 항상 밝고 괜찮은 척, 행복한 척 해야 한다는 그 압박감이 얼마나 무거울까요.
    ​힘들다는 것을 들키면 사람들이 멀리할까 봐 걱정하는 마음, 그리고 스스로를 **'못난 년'**이라고 생각하는 그 괴로움... 당신의 감정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기억해 주세요. 힘들 때 힘든 모습을 보이는 건 약함이 아니라 인간적인 모습입니다.
    ​모든 사람이 항상 괜찮을 수는 없어요. 지금 느끼는 이 괴로움은 당신이 혼자 감당할 필요가 없는 감정이에요. 정말 당신을 아끼는 사람들은 당신이 힘들 때도 곁에 있어 줄 거예요. 그들이 당신의 힘듦을 알면 오히려 멀리하기보다 진심으로 걱정하고 돕고 싶어 할 수도 있어요.
    ​자신을 탓하지 말아요. 당신은 못나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 너무 힘들다면 잠시 멈춰 서서 스스로에게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용기를 내어보세요. 아주 가까운 사람 한 명에게라도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는 작은 시도부터 시작해 볼 수 있을까요?
    너무 힘드시다면 혼자 모든 걸 짊어지려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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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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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글을 읽으면서 그 속에 담긴 마음이 너무 아프게 느껴졌어요. 늘 밝은 척, 괜찮은 척, 행복한 척 하면서 마음속에 있는 진짜 감정을 감추고 계셨을 거예요. 그렇게 계속 가면 마음이 점점 지치고 무너질 수밖에 없어요. 힘든 마음을 드러내면 사람들이 떠날까 봐 두려운 마음도 정말 이해가 돼요. 하지만 힘들어하는 걸 보여준다고 해서 작성자님이 못난 사람이 되는 건 절대 아니에요.
    
    사람들은 누구나 힘들 때가 있고, 그때 누군가에게 기대는 게 부끄러운 일이 아니에요. 오히려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을 때 더 깊은 관계가 생기기도 해요. 지금 작성자님이 느끼는 두려움과 죄책감은 우울감이 깊어질 때 흔히 나타나는 생각이기도 해요. 하지만 작성자님은 결코 못난 사람이 아니고, 오히려 이렇게 버티고 살아가고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하고 강한 분이에요.
    
    지금처럼 이렇게 솔직하게 마음을 꺼내 놓는 게 첫걸음이에요. 혼자 감당하기 어렵다면 믿을 수 있는 친구, 가족, 혹은 전문가에게 조심스럽게 이야기해보는 것도 도움이 돼요. 작성자님은 이미 그럴 자격이 충분하고,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분이에요. 혼자가 아니라는 걸 잊지 마셨으면 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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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그렇지 않아요.. 힘든거 사람들도 알고 있을거예요..
    말을 해준다면 모두 손을 내밀어 주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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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오늘은 그냥 눈물 나면 울어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