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작성자님 마음이 너무 지치고 무겁게 느껴지는 게 글에서 고스란히 전해져요. 경제적인 문제와 삶의 무게가 한꺼번에 얹혀 있을 때 사람 마음이 얼마나 쉽게 무너지는지 전문가들도 늘 이야기해요. 작성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면 그만큼 지금이 힘든 시기라는 뜻이고, 그걸 이렇게 글로 털어놓으신 것만으로도 큰 용기를 내신 거예요. 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작성자님이 겪고 있는 우울감은 단순히 기분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계속 눌려서 생기는 심리적 고통이에요.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지난 선택들에 대한 후회가 이런 감정을 더 크게 만들기도 하고요. 하지만 중요한 건 작성자님이 잘못해서 이런 상황이 된 게 아니라는 점이에요. 환경과 상황이 겹쳐서 생긴 일이기 때문에 스스로만을 탓하면서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또 전문가들은 이런 경우 혼자서 모든 걸 감당하려 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도움을 받는 게 필요하다고 이야기해요. 예를 들면 가까운 정신건강복지센터나 상담기관을 찾아가서 무료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방법이고요. 하루에 조금이라도 햇볕을 쬐고 몸을 움직이는 것 같은 아주 작은 습관부터도 마음을 지탱해주는 힘이 될 수 있어요. 작성자님이 하루하루 버티고 계시다는 말이 정말 큰 울림으로 다가와요. 그건 이미 작성자님 안에 살아내는 힘이 있다는 뜻이에요. 지금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스스로를 조금이라도 다독여주면서 천천히 도움을 받을 방법을 찾아가셨으면 해요. 그리고 혹시라도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더 자주 들거나 강해질 때는 주저하지 말고 바로 119나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같은 곳에 연락하셔서 즉각적인 도움을 받으셨으면 해요. 작성자님은 혼자가 아니고 도움받을 길이 반드시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