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싶은 음식을 참는 것도 우울증 일까요🤭

먹고싶은 음식을 참는 것도 우울증 일까요🤭용사는 5년차 유지어트 입니다^_^ 전에는 음식에 대한 제재가 없었는데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치칭데이 빼고는 식단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힘이 들고 괴로 웠지만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많이 흐르니 이제는 어느정도 식단에 적응을 한것 같습니다👏👏👏먹고싶은 음식을 참는 것도 우울증 일까요🤭하지만 식탐이 강한 저이기에 눈앞에 좋아하는 음식이 있으면 소량만 먹으면 된다고 생각을 하였지만 워낙에 먹보라서 한번 손이 가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저를 발견해서 아예 그냥 참고 견디곤 한답니다🤭🤭🤭먹고싶은 음식을 참는 것도 우울증 일까요🤭

잘~ 참는것 까진 좋은데 잘~ 참았으면 칭찬하고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늘~ 그렇지가 않네요 그 안좋은 생각이 우울증이 되진 않을까 싶어서 늘~ 걱정입니다😅😅😅 왜이렇게 먹는것에 진심인지 그러니 조금만 정신줄 놓으면 늘~ 돼지용사가 되어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네요 그럼 더 실망하게 되고 삶에 의욕도 없어지고 그래서 더욱 유지어트에 집착하는것 같습니다🤧🤧🤧 정말 음식 때문에 우울증 걸릴것 같네요😅😅😅먹고싶은 음식을 참는 것도 우울증 일까요🤭그래도 잘~ 이겨내고 잘~ 조절해서 멋진 유지어트가 되어야 하겠죠👏👏👏 우리님들도 다들 운동도 하시고 다이어트도 하시고 식단 조절도 하시고 해본 자로서 너무도 존경들 합니다👍👍👍 그래도 우리 같이 건강하게 포기없이 화이팅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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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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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다이어트와 식단 조절로 인해 힘든 감정을 겪고 계신다는 점에 깊이 공감합니다. 오랜 시간 노력해서 식단에 적응하신 점, 정말 대단하세요! 👍
    ​먹고 싶은 음식을 참는 것 자체를 우울증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우울증은 지속적인 우울감, 흥미/즐거움 상실, 수면/식욕 변화, 무가치감, 자살 사고 등 여러 증상이 일정 기간(보통 2주 이상) 나타날 때 진단됩니다.
    ​하지만, 음식에 대한 강한 욕구를 참는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 그리고 참아낸 후에도 기쁨보다 실망이나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 것은 정서적인 어려움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로 인해 삶의 의욕이 떨어지고 우울감이 든다면 주의가 필요해요.
    ​이는 단지 식탐이 강해서라기보다, 음식과의 관계, 자기 조절에 대한 압박감, 그리고 자신에 대한 실망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지금처럼 자신을 돼지 용사라고 표현하며 자책하기보다는, 노력하고 잘 조절하는 자신을 칭찬하고 인정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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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용사님, 5년 동안 꾸준히 유지어트를 해오셨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과정에서 음식에 대한 유혹과 싸우며 스스로를 절제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때로는 외로운 싸움일지 충분히 이해가 가요. 예전에는 음식에 대한 제재 없이 자유로웠는데, 이제는 치팅데이 외에는 엄격하게 식단을 지키고 계시다는 말씀에서 용사님의 강한 의지가 느껴져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좋아하는 음식을 눈앞에 두고도 완전히 참고 견뎌야만 하는 상황에서 오는 답답함이나 괴로움은 매우 현실적인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성공적으로 참아냈는데도 기쁘거나 뿌듯하기보다는, 오히려 좋지 않은 생각에 사로잡혀 "이런 마음이 혹시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건 아닐까?" 하고 걱정하시는 마음, 그리고 자신의 식탐을 자책하며 "조금만 정신줄 놓으면 돼지가 될 것 같다"는 생각에 스스로를 더 몰아붙이게 되는 상황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문제예요.
    이렇게 지속적으로 먹는 것에 대한 압박감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성공했을 때조차 만족감을 얻지 못한다면 이는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하고, 나아가 전반적인 삶의 의욕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을 수 있어요. 음식을 단순히 영양 섭취의 개념을 넘어선 즐거움과 연결하고 계셨던 용사님께는, 이러한 엄격한 제재가 때로는 상실감처럼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또한, 몸매 유지와 관련된 압박감이 자신감이나 자존감과 연결되어, 혹시라도 살이 찔까 봐 느끼는 불안감이 매우 클 수도 있다고 보여져요.
    지금 용사님의 가장 중요한 숙제는 '음식'과 '나'의 건강한 관계를 다시 정립하는 것일 수 있어요. 무작정 참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때로는 마음껏 즐기는 것도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물론 절제가 필요하지만, 그 절제가 자신을 갉아먹는 행위가 되어서는 안 되거든요. 아주 작은 시도로, 참는 것이 아닌 '맛있는 것을 현명하게 즐기는 법'을 고민해 보는 거예요. 예를 들어, 소량이라도 정말 맛있게, 음미하며 먹어보는 연습을 해본다든지, 혹은 단순히 참는 것을 넘어 건강하게 조절했을 때 자신을 아낌없이 칭찬해주고 보상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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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이런 마음을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용기 있는 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