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기억이 그 때의 마음을 기억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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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도 가능해요. 자세하게 고민을 털어 놓을수록 더 개운해지실 거예요.
저는 가을에 출산을 했어요.
그때 산후우울증 이 있었는데
가을만 되면 그때의 기억이떠올라서
마음이 우울해져와요.
아이는 생일시즌이라고 좋아하는데
저는 마음한켠이 우울해져오고
미역국을 봐도 그때 생각이 떠올라서
아이 생일날은 눈물이 나요...
기억이 그 때의 마음을 기억하나봐요
가을하면 떠오르는 좋은 추억을 한번 만들오보세요 생일보다 행복했던 여행기억이 먼저 떠오를수있도록...
조금씩이라도 마음이 편안해지길 진심으로 바라요.
아이 출산때가 생각이 나나봐요 기분전환으로 다른걸 해보시는것 어떠세요? 전 가을이 타는 바람에 우울증 증상이 심하게 점점 변해오길래 기분전환으로 꾸미기도 더 화려하게 하거든요
그런 경험을 하셨다면 가을이 오고 아이 생일이 다가올 때마다 마음이 무거워지는 게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 출산 직후 겪으셨던 산후우울증과 그때의 감정이 몸과 기억에 남아 있어서, **특정 계절·음식·날짜가 그때 감정을 자동으로 떠올리게 하는 ‘트리거’**가 되기도 하거든요. 아이의 생일이 다가오면 아이를 향한 사랑과 그때의 힘든 감정이 섞여서, 기쁜 마음과 동시에 슬픈 마음이 함께 올라오는 거예요. “나는 왜 이럴까”라고 자신을 탓하실 필요가 전혀 없어요. 그만큼 그때의 경험이 컸고, 지금도 마음이 회복 중이라는 뜻이거든요.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작은 방법들이 있어요: 감정 인정하기 ‘아이 생일인데도 왜 슬플까’라고 억누르지 말고, ‘그때가 생각나서 지금 내가 슬프구나’라고 스스로에게 말해 주세요. 그 한마디가 마음을 많이 풀어 줍니다. 의식 바꾸기 아이 생일을 준비할 때 미역국 대신 다른 음식으로 식탁을 꾸려 보거나, 생일 전날 자신을 위한 작은 선물을 해보는 식으로 새로운 패턴을 만들면 트리거가 약해집니다. 이야기 나누기 남편·가족·친구에게 “이 계절이 오면 그때 생각이 난다”라고 가볍게 털어놓으면 혼자 견디는 것보다 훨씬 수월해져요. 기록하기 생일 즈음 느끼는 감정을 글이나 메모에 적어두면, 감정이 밖으로 나오면서 덜 답답해지고, 해마다 감정이 점차 누그러지는 걸 스스로 확인할 수 있어요. 이건 산후우울증을 겪은 분들 중에서도 꽤 흔한 경험이라, 시간과 작은 변화가 함께하면 점점 약해집니다.
글을 읽으니 가을이 얼마나 잔인한 계절로 느껴질지 제 마음이 다 저며오는 것 같아요. 아이의 생일인데도 마음 한편이 우울하고 눈물이 난다니, 정말 많이 속상하고 힘들겠어요. 님께서는 가을에 출산하면서 겪었던 산후우울증의 기억이 매년 가을마다 되살아나서 힘들어하고 계시는군요. 특히 아이의 생일 시즌이라 기뻐해야 할 순간에 과거의 아픈 기억이 떠오르고 눈물까지 난다고 하니, 마음 한편이 참 많이 아프실 것 같아요. 미역국만 봐도 그때 생각이 떠오른다는 건, 특정 대상이나 상황이 친구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아픔을 다시 건드리고 있다는 의미겠지요. 이런 감정은 과거의 아픔이 특정 시기나 상황(가을, 아이의 생일, 미역국 등)과 연결되어 조건화된 반응일 수 있어요. 산후우울증이라는 큰 아픔을 겪으면서 마음속에 남아있던 상처가, 비슷한 환경이 되면 무의식적으로 다시 작동하는 것과 비슷해요. 아이의 기쁨과는 별개로, 자신의 과거 아픔이 다시 찾아오는 것이니, 결코 친구 탓이 아니에요. 오히려 그만큼 힘들었던 기억들이 친구 마음속에 진하게 남아있다는 증거이지요. 이런 감정의 고리를 끊어내고 가을을 다시 평화로운 계절로 맞이하기 위해서는, 그 아팠던 기억들을 전문가와 함께 제대로 바라보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산후우울증의 경험이 아직 친구 마음속에 남아있는 미해결된 감정일 수 있거든요. 심리 상담을 통해 그 아픔을 건강하게 마무리하고, 가을이라는 계절과 아이의 생일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볼 수 있을 거예요. 예를 들어, 아이와 함께 가을에만 할 수 있는 즐거운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보거나, 자신만을 위한 가을맞이 루틴을 만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괜찮은 척하지 않고, 자신의 아픔을 인정하고 보듬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아이의 기쁨을 온전히 축하해주지 못하는 것에 대한 죄책감 대신, '나는 지금 이 순간 아픈 감정을 느끼고 있구나' 하고 스스로를 따뜻하게 안아주세요. 님은 충분히 강하고, 이 아픔을 잘 다독여줄 수 있을 거예요
산후우울증으로 힘들었던 때가 떠올라서 그러군요.. 점점 잊혀졌으면 좋겠네요
가을이라는 계절이 더 우울해지기도 하나보네요 또 출산을 겪은 계절이라서 더욱 힘드시겠어요 빨리 가을 지나가길 바래요
임신해서 힘들었을때 기억이 있어서 그럴수도있어요 귀여운아이보며 조금은 마음의 여유가있으시길
출산후 우울증이 오더라구요.. 지금도 그때를 기억하는군요..ㅜㅜ
가을이 되면 출산과 산후우울증의 기억이 되살아나 마음이 우울해지는 깊은 슬픔에 공감합니다. 아이가 생일 시즌을 기뻐하는 것과 달리, 어머니의 마음 한편에는 그때의 아픔이 자리하고 있어 미역국이나 생일 자체가 힘든 기억을 촉발하는 방아쇠가 될 수 있음을 이해합니다. 행복해야 할 순간에 오히려 눈물이 나는 것은 그만큼 그때의 감정이 깊고 소중한 기억과 겹쳐져 복잡하게 작용하기 때문일 거예요. 이러한 감정들은 자연스러운 반응이며, 당신이 겪었던 고통이 얼마나 컸는지 보여줍니다. 아이의 기쁨과 당신의 슬픔이 공존하는 이 시기를 혼자 감당하려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배우자나 믿을 만한 사람과 솔직하게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을 비난하지 말고, 이 시기에는 자신을 가장 따뜻하게 돌봐주는 것에 집중하세요. 당신의 감정을 존중하고 위로해 주세요.
작성자님, 가을에 출산을 하시고 산후우울증을 겪으셨다니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셨겠어요. 가을만 되면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마음이 우울해지는 것도 매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특히 아이 생일 시즌에는 기쁘면서도 그때의 감정들이 함께 떠올라 마음이 복잡해질 수 있지요. 미역국을 보면서 그 시절이 떠오르고 눈물이 나는 것도 작성자님의 깊은 마음의 흔적이라고 생각해요. 산후우울증은 출산 후에 찾아오는 마음의 큰 변화이고, 그 경험이 오래도록 마음속에 남아있을 수 있어요. 이럴 때는 혼자서 감정을 억누르기보다는 그 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주변의 도움이나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마음을 조금씩 풀어가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아이의 생일은 분명 소중하고 기쁜 날이지만, 작성자님께도 그만큼 마음을 다독이고 위로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신호일 거예요. 작성자님께서도 자신을 조금 더 사랑하고 돌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작성자님의 마음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