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저도 요새 비슷한 마음이 듭니다 돈의 노예ᆢ 그동안 뭐했나ᆢ너무 후회가 들기도 하면서 자다가 아침에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생각이 들때가 많아요 그러다가 아 결혼안한 자식 생각 나밖에 모르는 남편 생각에 다시 생각을 고쳐잡죠 지금 견디고 있습니다 종교적에 의지하면서 남편은 알지만 아이들한테까지 내 기분을 들키고 싶지 않네요 ᆢ 다행이네요 지금은 극복하셨다니ᆢ 그래요 왜 그러잖아요 죽을용기로 살아가라고ᆢ
📢익명도 가능해요. 자세하게 고민을 털어 놓을수록 더 개운해지실 거예요.
50대가 넘어 60이 가까워서도 돈의 노예가 되어 살다보니 이렇게 살아야하나, 얼마나 더 살아야하나.. 언제까지 직장생활을 해야하나
이직으로 매일이 힘들었던 때였거든요
죽어야만 경제적 고통에서 벗어나려나 싶은 맘만 들어요.스스로 목숨을 내 놓을 수도 없고요.
끝이 보이지 않을때는 아~~ 사람이 이래서 자살하나 보다 이해가 되던때도 있었어요.
기운이 다운되고 머리가 멍먹하고 가슴이 답답할땐 도로에 지나다니는 차에 뛰어 들면 끝날 수 있겠다 입에 달고 살았어요.
그게 우울증 증상의 시작임을 느끼지 못하고 그저 힘든 이유가 전부라고 생각했어요.
우을증으로 인한 위기를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가족들의 보살핌이었어요.
딸들이 매일 대화에 끌어들여 주고 남편이 늘 예의 주시를 해줬거든요.
죽음이 모든결 해결 해 줄거란 생각이 들때 우울증 증상의 끝판왕이었나 생각하면 지금도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