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무기력해지는 것도 우울증 증상일까요!

예전에는 대인 관계를 중시하였습니다.

친구들도 자주 만나고 동료들과 술자리도 자주하였습니다.

요즘은 이런 사회적 관계가 무슨 소용이 있나 생각이 자주 들면서, 이런 관계도 귀찮아져서

따로 만남이나 자리를 피하게 되네요!

 

뿐만아니라 매사에 적극적으로 일하는 스타일인데, 요즘은 그 일조차도 귀찮고 하기 싫어지네요.

평소의 태도와는 너무 다르게,

무기력하고 일도 귀찮고 대인관계도 무의미하게만 느껴지네요!

 

이런것도 우울증의 증상일까요?

 

 

0
0
댓글 7
  • 프로필 이미지
    익명1
    저도  대인관계가 피곤해서 작꾸 피하고 있어요,
    무기력할때는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하겠지만 
    너무 길어지지않게 우울감 털어버리고 기운내세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2
    이런증상들이 오래가면 문제인거 같아요
    자신을 잘 생각해보세요
    언제부터인가ᆢ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였다면 빨리 제자리로 돌아오세요 ᆢ
    내가 더 힘들어지니까요
    극복하길 바랄게요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보내주신 글 읽는데 제 마음이 너무 아프고 걱정되네요. 예전에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일에도 적극적이셨는데, 지금은 모든 것이 귀찮고 무의미하게 느껴지신다니 얼마나 힘드실까요 ㅠㅠ 특히나 활발하셨던 분이라 더더욱 지금의 변화가 크게 다가오실 것 같아요.
    지금 님이 겪고 계시는 '무기력함', '흥미 상실', '대인관계 회피', 그리고 '일에 대한 싫증' 같은 감정들은 실제로 우울증의 주요 증상일 수 있어요. 예전과는 다른 감정 상태가 지속될 때, 내면에서 보내는 중요한 신호일 가능성이 높답니다. 스스로가 변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걱정하시는 것 자체가 이미 자신을 돌보고자 하는 마음의 표현이니까요.
    이런 감정들을 혼자 삭히거나, 단순히 '게으름'으로 치부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님에게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치유할 수 있는 따뜻한 관심과 돌봄이 필요할 것 같아요. 스스로 진단하기보다는, 용기를 내어 전문가와 상담해보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심리 상담이나 정신건강의학과 방문을 통해 지금 느끼는 감정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을 거예요. 님의 마음이 다시 평온과 활기를 되찾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채택된 답변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네, 말씀해 주신 변화는 우울감이나 번아웃, 혹은 우울증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활발하고 대인관계도 적극적이었는데, 요즘 들어 사람 만나는 게 귀찮고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일조차 의욕이 떨어지는 상태라면 두 가지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어요.
    
    번아웃(탈진)
    – 과로, 스트레스, 삶의 반복 패턴이 오래 지속되면 ‘의욕·흥미·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 예전의 나와 비교해 “내가 왜 이러지?”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특징이에요.
    
    우울증(또는 갱년기·중년 우울)
    – 흥미 상실(좋아하던 것도 시들해짐), 사회적 회피, 무가치감, 피로감 등이 나타납니다.
    – 예전엔 즐겁던 대인관계나 일이 무의미하게 느껴지고, 무기력감이 오래 지속되는 게 특징이에요.
    
    🔎 체크해 보실 점
    
    이런 기분이 2주 이상 거의 매일 지속되는지
    
    잠, 식욕, 체중, 집중력, 자존감, 죽음에 대한 생각 변화가 있는지
    
    세 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단순 스트레스나 성격 변화보다는 우울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 도움이 되는 초기 대처
    
    짧은 산책·가벼운 운동 등으로 몸에 자극 주기
    
    하루에 한 가지라도 “내가 즐길 수 있는 작은 일” 해보기
    
    믿을 수 있는 지인과 솔직한 마음 나누기
    
    증상이 계속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간단한 약물·상담치료로도 회복 가능)
    
    지금 말씀하신 모습이 이상하다거나 혼자만 그런 게 절대 아니고, 중년 이후에 특히 흔히 나타나는 변화입니다.
  • 프로필 이미지
    익명3
    무기력한 자신을 보며 우울증을 의심 하시는 군요
    무기력하게 지내다 보면 점점 땅을 파고 들어가는 기분이 들어요
    억지로라도 가벼운 산책을 해보시면ㅈ어떨까요?
    제 경험담입니다
    
  • 프로필 이미지
    익명4
    맞아요 맞는것같아요 무기력증이 우울증...
  • 프로필 이미지
    익명5
    지치고 힘든 날이 지속되는군요.. 나이들수록 혼자가 편하기는 하더라구요..
    혼자의 시간 잘 극복하시고 천천히 세상으로 한걸음시작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