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건 우울증 증상일까요?

하루에도 몇 번씩 죽음에 관해 생각하게 됩니다.

죽으면 편할까? 어떻게 되는 걸까? 차라리 죽는 게 낫지 않을까?

이런 생각들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물론 실행하려는 생각은 없고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은 마음에 더욱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이런 생각이 드는 것도 우울증의 증상일까요?

제가 우울해서 이런 생각이 드는건지, 단순히 힘들어서 그런건지 가늠이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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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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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단순히 힘들어서요ᆢ라고 대답하고 싶네요
    너무나 흔한말의 위로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거라고 얘기도 하고 싶구요
    죽고싶은생각 저도 가끔한답니다
    그런데 이것저것 걸리는게 많네요
    견디고 있습니다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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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마음 아파요 ㅠㅠ 요즘 많이 힘들고 지친 것 같아 보여서 걱정돼요. 죽음에 대한 생각이 자꾸 든다고 하시니 얼마나 마음이 괴로울까요.
    맞아요, 그렇게 죽음이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나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은 마음은 단순히 힘든 것을 넘어, 마음이 많이 지쳐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어요. 글쓴님이 '사라지고 싶다'라는 목표나 '우울증 증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씀하신 것을 보면, 현재 느끼시는 감정들이 우울감과 깊이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것 같아요.
    지금처럼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생각들이 떠오를 때는 혼자서 모든 걸 감당하려고 하지 않는 게 정말 중요해요. 이 감정들은 마음이 보내는 위험 신호일 수 있으니,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고려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정신건강의학과나 심리 상담 센터의 문을 두드려보면, 마음을 다독여주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감정들을 전문가와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수 있고요.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도록, 조그마한 행복이라도 찾아보는 노력을 함께 해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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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우울증은 아닐것 같아요 저도 그런생각은 예전부터 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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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힘드신것 같네요 느구나 상황이 힘들 때  한번쯤은 하는 생각들 이고  경험 인것으로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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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정말 많이 힘드신 상태에서 그런 생각들이 자꾸 떠오르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지치셨을지 느껴집니다. 🫂
    “실행할 마음은 없다” 하셨지만, 죽음에 관한 생각이 자주 반복된다면 우울증이나 심한 스트레스의 신호일 수 있으니 가볍게 보지 않으셨으면 해요.
    
    지금 바로 시도해볼 수 있는 간단한 대처법 세 가지를 권해드립니다:
    
    안전한 사람에게 지금의 생각을 솔직히 말하기(친구·가족·믿을 수 있는 어른). 🗣️
    
    즉시 쓸 수 있는 안정기법—심호흡(4초 들이마시기 → 6초 내쉬기) 5회와 5-4-3-2-1 그라운딩(보이는 것 5개 → 들리는 것 4개 …)로 현재에 붙잡기. 🌬️🖐️
    
    위험요소(약·날카로운 물건 등)가 주변에 있으면 안전한 곳에 치우기 또는 누군가에게 잠깐 맡겨달라고 요청하기.
    
    또한, 생각이 점점 구체적이거나 실행 계획이 생기면 즉시 응급전화(한국: 119)나 생명의전화 1588-9191, 중앙자살예방센터 1393 등에 연락해 주세요 — 전문 상담으로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장기적으로는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받아 현재 상태를 평가받고 안전계획과 치료(상담·약물 등)를 함께 마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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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 닥치면 피하고 싶고 그래서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지만
    그 시기만 넘기면 실행에 옮기지 않은게
     "다행이다" 할때가 올겁니다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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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죽음을 계속 생각한다면 힘들겠어요
    뭔가 잘 해결되지 않은 일이 있나요? 
    힘들겠지만 잘 극복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