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찌니
상담교사
인간으로 살아가면서 느끼는 복잡한 역할과 책임감에 지쳐 힘든 마음이 드는군요. 가족, 직장, 사회생활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여러 역할을 해내야 하는 삶의 무게가 버겁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나 하나쯤 사라져도 괜찮지 않을까", "모든 것을 멈추고 싶다"는 생각은 삶의 많은 짐을 내려놓고 싶은 마음에 드는 생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은 무기력하고 지칠 때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초기 우울증인지는 전문가만이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친 감정이나 무기력함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힘든 마음을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신건강 전문의와의 상담은 지금 겪고 있는 감정을 더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더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수 있습니다. 지금 느끼는 감정들을 외면하지 않고, 스스로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