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눈물이 나오는것도 우울증 증상일까요?

📢익명도 가능해요. 자세하게 고민을 털어 놓을수록 더 개운해지실 거예요.

 

직업이 불안정해지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걸까요? 그냥 떨어지는 낙엽만봐도 뭔가 슬퍼지고 눈물이 날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가끔은 그냥 울음이 터지기도해요. 이런 증상도 우울증일까요? 전에는 안그랬는데 괜시리 기분이 우울하고 감정이 바닥을 치네요. 이런 우울감은 우울증으로 봐야할까요? 이건 어떻게 없애야할까요? 항상 고민해보지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몰라서 그저 우울감을 가지고 오늘도 살아갑니다. 혹시 저처럼 우울감을 느끼시는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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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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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저도 일이 없을 때...할 일이 확정되지 못했을 떄 불안함과 무기력과 함께 우울증...에 심하게 빠졌어요....일단 산책이라도 많이 하시면서 몸을 움직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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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요즘 느끼시는 감정 때문에 많이 힘드시겠어요. 직업에 대한 불안정함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을 텐데, 그로 인해 감정적으로 예민해지고 슬픔을 느끼시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말씀하신 증상들은 우울증의 일반적인 징후와 유사합니다. 갑자기 슬퍼지거나 눈물이 나는 감정 기복, 그리고 이유 없이 기분이 가라앉는 것은 흔한 우울 증상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감정 변화가 모두 우울증으로 진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시적인 우울감과 우울증을 구분하는 중요한 차이점은 증상의 지속 기간과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우울증은 이러한 감정 상태가 2주 이상 지속되고, 수면, 식사, 학업, 직장 생활 등 일상 기능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할 때 진단됩니다.
    ​현재 느끼는 감정이 일시적인 스트레스 반응인지, 아니면 더 깊은 우울증으로 이어지고 있는지는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보세요.
    ​우울감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으로
    ​혼자 삭이지 말고 믿을 수 있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놓으세요. 감정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될 수 있습니다.
    ​매일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고 잠드는 등 규칙적인 생활 습관은 신체와 정신의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햇볕을 쬐며 산책하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등 소소한 활동으로 기분 전환을 시도해보세요. 몸을 움직이는 것은 우울감을 덜어주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이 나약해서가 아니라, 당연한 감정의 일부라는 점을 기억하고, 스스로를 너무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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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요즘 이유 없이 슬프고 눈물 나시는 거, 정말 마음 아프네요ㅠㅠ 직업 스트레스까지 겹치니 더 힘드셨을 것 같아요.
    이런 감정의 변화들은 지금 마음이 많이 지쳐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면 감정 조절이 어려워지고, 별것 아닌 일에도 쉽게 슬퍼지거나 눈물이 날 수 있거든요. 말씀하신 것처럼 막연한 우울감이나 감정 저하가 지속되면, 우울증의 초기 증상이나 관련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런 감정 변화는 마음이 너무 지쳤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스트레스가 쌓이면 감정 조절이 어렵고, 우울감이나 감정 저하가 지속되면 우울증 초기 증상일 수도 있답니다. 마음 에너지가 고갈되면 즐거움도 없고 감정 기복도 심해질 수 있어요.
    
    우울감을 극복하는 방법이 궁금하시죠? 
    -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건, 혼자서 끙끙 앓지 않고 도움을 받는 것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우울감은 마음의 감기처럼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거라서, 스스로 이겨내려고만 하면 더 지칠 수 있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나 심리 상담사와의 상담은 나의 마음을 안전하게 털어놓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상황을 파악하며, 나에게 맞는 극복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이걸 부끄럽게 생각할 필요는 전혀 없어요. 오히려 자신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는 용기 있는 행동이랍니다.
    - 일상생활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차근차근 신경 써보는 것도 중요해요.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만드는 건 꽤 강력한 힘을 발휘해요.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는 시간을 비슷하게 유지하고, 끼니를 거르지 않고 건강한 음식을 챙겨 먹는 거죠. 처음엔 귀찮고 어렵겠지만, 내 몸에 균형을 찾아주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조금씩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또한, 몸을 움직이는 활동도 정말 중요하답니다. 거창한 운동 말고, 하루 20~30분 정도 햇볕을 쬐면서 가볍게 산책하거나 스트레칭만 해도 몸과 마음이 훨씬 개운해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자연 속에서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마법 같은 순간들을 경험하실 수도 있고요.
    - 생각의 흐름을 조금씩 바꿔보는 연습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부정적인 생각이나 자기 비난이 머릿속을 맴돌 때, '아, 지금 내가 힘든 감정을 느끼고 있구나' 하고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이미 반은 성공이에요. 그리고 감사 일기를 쓰는 것처럼 아주 사소하고 좋은 일들에 집중해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아침 햇살이 따뜻해서 좋았다', '맛있는 커피를 마셔서 행복했다' 같은 아주 작은 것들이요. 처음엔 잘 안 될 수 있지만, 의식적으로 좋은 점을 찾다 보면 점차 긍정적인 생각의 씨앗이 마음에 심어질 수 있답니다.
    -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너무 완벽함을 요구하지 않는 거예요. 우울감이 찾아올 땐 모든 것에 의욕이 없어지고 무기력해지는 게 당연하답니다. '오늘은 이 정도 했으면 됐다!' 하고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지는 시간을 가지세요.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그 이상은 나중에 컨디션이 좋아지면 하면 된다고 생각해보는 거죠.
    
    우울감을 극복하는 과정은 마라톤과 같아요. 꾸준히 자신을 돌보고, 때로는 주변의 도움을 받으면서 나아가야 한답니다. 힘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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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지속적으로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우울증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든 일에 하나의 금세에 터놓고 쥐어버리질 못하고 개성을 이루고 있다면 그것은 거또한 사건에 의해서 하나의 발단이 될 수 있는 것이지요. 하나의 정신적인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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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우울증 증상 중에 하나 맞습니다 저도 기분이 갑자기 다운되고 우울감이 마구 몰려와요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을때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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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불안정한 직업으로 스트레스 상황이 우울감으로 나타날수 있겠지만 
    길어지면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상담치료를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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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일이 불안하면 우울감이 생기죠..
    힘든시간 보내고 있으시군요..  힘들더라도 잠시 깊게 호흡하면서 햇볕을 받아보세요.. 한결 좋아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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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그냥 눈물이 나오는건 우울증 같아요 우울증은 우울함으로 생기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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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말씀만 들어도 요즘 마음이 많이 지치고 예민해지셨다는 게 느껴집니다 🫂
    직업이 불안정하면 미래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작은 일에도 감정이 흔들릴 수 있어요. 낙엽을 보면서 눈물이 나거나 이유 없이 울음이 터지는 것도 그만큼 마음이 힘들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
    
    이런 증상이 무조건 우울증이다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전과 달리 기분이 길게 가라앉고 무기력·눈물·슬픔이 반복된다면 우울 증상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정신건강의학과나 심리상담센터에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
    
    집에서 바로 실천해볼 수 있는 작은 방법들도 있어요.
    예를 들어 아침에 가볍게 햇빛을 쬐며 산책하기 🚶‍♀️, 몸을 조금 움직이는 스트레칭이나 심호흡 🌿, 마음을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과의 대화 🫶 등이 잠시라도 기분을 완화해 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왜 이러지”라고 자책하기보다 “내가 힘들어서 이런 반응이 나오는구나”라고 스스로 인정해주시는 게 첫걸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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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7
    저도 지쳐서 퇴근하는 길에 가끔 을컥해지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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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8
    직업의 안정성이 없으면,
    불안해질것 같아요!
    일이 안정적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