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갱녕기 우울증은 곁에 있으신분이 참 힘들죠. 그래도 옆에서 이것저것 같이 무언가를 하면 좀 났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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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갱년기가 좀 심하게 오셨어요 신체적으로도 호르몬에 문제가 있어 약도 계속 바꿔가면서 드시고 있는데도 홍조나 감정변화가 좋아지지 못해 약이 맞지 않아 매번 바꾸고 있어요. 약을 먹어도 신체적으로 좋아지지 않으니 심리적으로도 영향이 커 가족들에게 화도 많이내고 또 그러고 나서는 죄책감에 빠져 우울에 하는 모습이 자주 보여요. 친구들과 모임도 나가고 사회에 나가는건 그럭저럭 해내는데 집으로 오면 우울해보이는게 눈에 보입니다. 아마 우울감에 벗어나려고 억지로라도 나가려고 하는것 같아요. 자녀로 엄마의 갱년기 우울증 무얼 해드려야 하나 고민스럽습니다
갱녕기 우울증은 곁에 있으신분이 참 힘들죠. 그래도 옆에서 이것저것 같이 무언가를 하면 좀 났지않을까요?
에구 자주 안아주시고...엄마는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라고...자꾸 따뜻한 말을 해주세요...ㅠㅠ 그리고 주변에 갱년기 겪으신 분들이 말씀하시는데..그 시간을 그저버티는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어머니께서 갱년기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상황에 자녀분께서 얼마나 마음 아파하실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호르몬 문제로 인한 신체적 어려움과 약물 부작용, 그리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감정 기복과 우울감은 본인도 통제하기 힘든 고통일 거예요. 밖에서는 괜찮은 척하시려 애쓰지만 집에서는 결국 무너지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머니의 감정을 공감하고 지지해 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잔소리나 조언보다는 "엄마, 힘들지? 괜찮아, 다 괜찮을 거야"와 같이 따뜻한 말 한마디로 함께하고 있음을 알려주세요. 어머니의 죄책감을 덜어드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엄마가 화내는 거 다 이해해"라고 말하며 어머니의 감정 변화가 자연스러운 것임을 인지시켜 드리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대화가 어려우시다면, 함께 산책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해드리는 등 소소한 활동을 함께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때로는 아무 말 없이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어머니의 갱년기는 힘든 시간이지만, 가족이 함께 극복해 나간다는 믿음을 드린다면 어머니께서도 분명히 힘을 얻으실 거예요.
어머님 갱년기 때문에 많이 힘드신데, 그 모습을 지켜보는 마음도 얼마나 아프실까요. 효심이 정말 지극하신 것 같아요. 호르몬 문제로 약도 계속 바꾸시는데 홍조나 감정 기복이 나아지지 않으니 어머님도 정말 답답하실 거예요. 몸이 힘드니 마음도 지치고, 가족에게 화를 내셨다가 또 금세 죄책감에 우울해하시는 모습 보면 자녀분 마음은 또 얼마나 찢어질까요ㅠㅠ 사회생활은 그럭저럭 해내셔도 집에 오면 힘들어 보이신다는 건, 그만큼 밖에서는 애써 밝은 모습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계시다는 증거일 수 있어요. 마치 억지로라도 우울감에서 벗어나려고 애쓰는 것처럼 보여서 더욱 안쓰럽게 느껴지네요. 어머님의 이런 감정 변화는 갱년기라는 신체적 변화가 직접적으로 마음과 감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여성들이 많이 겪는 자연스러운 신체적 변화이긴 하지만, 그 과정이 모든 사람에게 순탄하지만은 않답니다. 호르몬 불균형으로 몸이 힘든데 약도 잘 맞지 않으니, 심리적으로 지치고 좌절감을 느끼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일이에요. 이런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이 겹치면서 감정 조절이 더 힘들어지고, 가족에게 화를 낸 후에 느끼는 죄책감이 또다시 우울감을 깊게 만드는 악순환에 빠지셨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자녀로서 어머님을 돕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클 텐데, 몇 가지 방법을 함께 생각해 볼까요? 우선, 어머님께 '어머니의 힘든 감정은 충분히 이해한다'는 따뜻한 마음을 표현해드리는 게 중요해요. '엄마가 힘들어서 그런 거야, 괜찮아' 하고 옆에서 무조건적인 공감과 지지를 보내드리는 거죠. 어머님의 짜증이나 화가 본인을 향한 게 아니라, 갱년기로 인한 신체적, 심리적 어려움 때문이라고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세요. 그리고 어머님이 단순히 호르몬 약을 조절하는 것 외에, 산부인과 전문의와 다시 한번 상담해서 본인에게 잘 맞는 호르몬 치료법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요즘엔 치료제가 아주 잘 나와서 갱년기를 훨씬 편안하게 지나가도록 돕는 경우가 많답니다. 또한, 심리적인 어려움이 계속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나 심리 상담 전문가와도 상담을 병행해보는 것도 어머님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갱년기 우울증은 호르몬 치료와 함께 전문적인 마음의 지지가 정말 중요하거든요. 죄책감이나 분노 같은 복잡한 감정들을 안전하게 이야기 나누는 것만으로도 어머님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어머님에게 큰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가벼운 산책이나 맛있는 식사처럼 소소한 활동들이요. 그리고 본인 자신도 어머님을 돌보는 과정에서 지칠 수 있으니, 본인의 마음도 잘 돌보셨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
가족들과 함께 편안한 여행을 해보시면서 더 먹고 대화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대화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요
갱년기 우울증 치료를 잘 받으셔야합니다 가족들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겠죠 가족들도 힘드시겠지만 어머니 본인의 고통에 비할바가 아니겠죠 어머님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세요
말씀만 들어도 어머님의 상황이 얼마나 힘드셨을지, 또 자녀분께서도 얼마나 마음이 무거우실지 느껴집니다 🫂 갱년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약을 여러 번 바꿔야 하거나 효과가 더딘 경우가 흔합니다. 그래서 몸과 마음이 동시에 흔들리면서 가족에게 화를 내고 후회하시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해요. 그런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자녀분께서도 참 속상하시죠 💔 어머님께는 “엄마가 힘들어하는 걸 내가 이해하고 있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큰 위로가 됩니다. 또 집 안에서 어머님이 편히 쉴 수 있는 조용하고 안정적인 시간을 만들어드리거나, 따뜻한 차를 함께 마시는 작은 습관도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어요 ☕💛 병원 진료 시 어머님 혼자 가시기보다 동행해 드려서 질문이나 불편한 점을 대신 전달해드리는 것도 큰 힘이 됩니다. 그리고 자녀분 본인도 지치지 않도록, 스스로 휴식을 챙기고 마음을 나눌 사람과 소통하시는 게 중요해요 🌿 이런 작은 실천들이 쌓이면 어머님과 자녀분 모두에게 조금씩 숨 쉴 틈이 생길 거예요.
엄마 생각 많이 하시네요. 효녀세요. 저희 엄마도 좀 그러신데 저도 도와 드려야 겠어요.
갱년기 엄마를 이해하시려는 마음이 너무너무 이쁘고 대견합니다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