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마음 한쪽에 삶이 너무 힘들다고 생각하는것은

저는 60대 입니다 늘 하는일이늘 똑같은 직업을가지고있네요 요즘들어 더욱더 삶이 힘들고 더이상 버티는게나에게 도음이 됄까 싶을 정도로 삶을 포기하고 십을때가 있네요 이런생각 자체가 우울증 인것같아요

차리리 바쁘면 이런 생각도 안할텐데 정신적 물리적으로도 너무 힘이드네요 아마도제가 삶이 너무 힘들어서 이런생각을 하는거겠죠?? 자면서도 이대로 잠들고 깨어나지 않았으면 하고 잘때가 많아요 누구나 저처럼 이런 생각을 하는건 아니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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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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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우울증이 맞으신 것 같아요
    번아웃이 함께 오신 건 아닐까요?
    무언가 리프래쉬하시거나
    힘든 맘을 털어놓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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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말 마음이 아프고 속상해요ㅠㅠ 얼마나 힘드셨으면 그런 생각까지 하시겠어요... 괜찮아요, 여기에 다 털어놓아 주셔서 정말 고맙고 대견해요. 지금의 감정들이 너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반응이라는 걸 먼저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문제 원인 분석했는데 오랜 시간 반복되는 일상에서 오는 지루함과 더불어,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 신체적, 정신적 변화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커요. 특히 '삶이 더 이상 의미 없다'거나 '삶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은 단순히 힘든 감정을 넘어선 우울감의 신호일 수 있어요. 이런 깊은 감정들은 현재 삶의 활력을 잃고, 세상과의 단절감에서 오는 외로움, 그리고 자기 효능감 저하와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답니다. 너무 지치고 힘든 마음이 극심해서 스스로를 돌볼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그런 고통스러운 생각들이 자연스럽게 찾아올 수 있는 것이죠.
    솔루션 및 대처 방향 제시해 볼게요.  지금 느끼시는 이 모든 감정들이 나약해서가 아니라, 정말 많이 지쳐있고 도움이 필요하다는 신호예요. 마음이 힘들어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도 꼭 아셨으면 좋겠어요. 가장 먼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지금은 전문가의 따뜻하고 전문적인 도움이 절실해 보여요. 심리 상담이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만나서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고 마음의 짐을 덜어내는 시간을 꼭 가져보시길 정말 간절히 부탁드려요. 혼자서 끙끙 앓지 않고 손을 내미는 것은 정말 대단하고 용감한 행동이랍니다! 그 과정에서 마음을 이해하고 다독여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전문가와 함께라면 소중한 삶이 다시 환한 빛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충분히 행복할 자격이 있는 소중한 분이시니까요. 제가 늘 곁에서 응원할게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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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우울증처럼 보이지만 확실한건 아니잖아요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시죠
    치료받으면 우울증도 충분히 좋아지니까 힘들어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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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느끼시는 허탈함과 외로움이 얼마나 크실지 감히 헤아리기 어렵네요. 지금 겪고 계신 감정은 단순히 나약함이 아니라, 그동안 짊어져 오신 삶의 무게가 너무 버거워서 잠시 쉬어가고 싶다는 마음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차라리 바쁘면 이런 생각을 안 할 텐데"라고 하셨지만, 바쁜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잠시 멈춰 서서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 역시 삶의 중요한 과정이니까요. 잠이 들면서 깨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마음도, 어쩌면 이 힘든 현실에서 잠시라도 벗어나고 싶은 간절함 때문일 겁니다.
    ​이런 생각은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살면서 한 번쯤은 비슷한 감정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렇게 힘든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도움을 청하는 용기는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지금의 힘든 마음을 혼자 끙끙 앓기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을 조심스럽게 권해드립니다. 힘든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가벼워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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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먼저 지금 이렇게 솔직하게 말씀해 주셔서 고마워요. 지금 하시는 말들만으로도 많이 힘든 상태라는 게 느껴집니다. 
    
    통화로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싶다면 한국의 상담·위기전화로 연락해 보실 수 있습니다: (1566-2525)이나 (1588-9191),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상담(1577-0199) 같은 24시간 상담 서비스가 있습니다.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한두 가지(지금 편하게 하실 수 있으면):
    
    깊게 숨 4초 들이마시고 6초 천천히 내쉬기 5회,
    
    방 안에서 발바닥 감각에 집중해 “발-바닥-지면”을 느껴보세요.
    
    혼자서 이 상황을 참고 버텨야 하는 건 아니에요 — 지금 도움을 청하는 게 가장 안전하고 용기 있는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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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삶에 대해 의욕이 없으면 큰일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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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우울증이 심하신듯해요.
    저도 한동안 죽음을 늘 생각했던적이 있었는데 병원치료도 중요하지만 가족과 건강한 생활을 하게되면 자연스럽게 좋아지더라구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