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음

📢익명도 가능해요. 자세하게 고민을 털어 놓을수록 더 개운해지실 거예요.사람만니기가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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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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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사람을 만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는 마음은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경험을 하기도 해요. 이런 감정을 느끼는 자신을 탓하지 않고, 그저 지금의 감정 상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보세요.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조금씩, 아주 작은 단계부터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러 산책을 하거나, 집 근처 카페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해요. 용기를 내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먼저 당신의 감정을 돌보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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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정말 많이 무섭고 외로운 상태로 느껴지겠어요 혼자 하기엔 너무 무겁습니다. 
    익명으로 이야기하고 싶다면 24시간 청소년상담 1388(전화·문자·카톡·채팅)로 익명 상담이 가능해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성인·일반 상담 원하면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나 보건복지 콜센터 129에 연락해도 익명·비밀 상담을 받을 수 있어요. 
    
    자해·자살 생각이 있거나 당장 위험하다고 느껴지면 1393(자살예방 상담) 또는 **1588-9191(생명의전화)**에 지금 바로 전화하세요 — 긴급하면 119도 연락하세요. 
    
    만나기는 두렵다면 먼저 문자·채팅으로 시작해보세요 말하기가 훨씬 쉬워질 때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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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아--음" 한 글자에 얼마나 많은 마음이 담겨있을지, 뭔지 잘 알 것 같아요ㅠㅠㅠ 
    혼자 끙끙 앓다가 내뱉은 한숨 같아서 가슴이 아리네요. 
    이렇게 짧은 말로나마 마음을 표현해 줬군요. 조금이라도 가슴이 편해지길 바래요.
     지금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무언가로 인해 크게 지쳐있고, 힘든 감정들을 홀로 감내하고 있는 것 같아요. 우울함이 너무 깊어서 더 이상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상태일 수도 있구요. 어쩌면 그저 이 한숨으로라도 내 마음을 알아줬으면 하는 작은 신호일 수도 있겠어요.
    아--음'이라는 한 글자 안에는, 어쩌면 그동안 겪었던 수많은 힘든 일들, 말하지 못했던 상처들, 그리고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까지 전부 담겨 있을 거예요. 님이 겪는 이런 감정들은 결코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며, 마음에 쌓여온 여러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커요.
    
    솔루션 및 대처 방향 제시해보자면
    첫째, 숨 쉬는 연습부터 시작해요. 지금 당장은 아무것도 하기 싫을 수 있지만, 우선은 잠시 모든 걸 멈추고 깊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연습을 해봐요. 그 짧은 순간이라도 스스로에게 휴식을 주는 거예요.
    둘째, '아--음' 외에 다른 소리나 글로 마음 표현하기요. 지금은 한 글자만 나왔지만, 다음번엔 혹시 짧은 단어라도 괜찮으니 내 마음을 밖으로 꺼내보는 연습을 해봐요. 글쓰기나 낙서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셋째, 전문가의 도움을 생각해 봐요. 혼자서 모든 감정을 감당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주위에 믿을 수 있는 어른이나 심리 상담센터에 용기 내어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어요.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