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있습니다…

제가 친구들 뒷담을 많이까서 친구가 없어요 다 절교를 했고 그냥 친구가 없고여 이동수업때 혼자 가야하나 이게 걱정이고요 쉬는시간도 어떻게 보내야할지가 고민이에요 저희반에는 친구가 단 한명도 없는데요 다른반에도 없어요.. 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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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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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현재 글쓴 분은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뒷담화로 인해 신뢰가 깨지고 절교를 당해 친구가 전혀 없는 상황을 겪고 계세요. 이동수업이나 쉬는 시간에 혼자 있게 될까 봐 걱정이 크고, 반이나 다른 반에서도 의지할 사람이 없어 외롭고 불안한 마음이 드는 상태예요.
    
    문제 원인 분석해보니 관계가 끊어진 가장 큰 원인은 뒷담화로 인해 친구들이 상처를 받거나 신뢰를 잃었기 때문으로 보여요. 사람 사이에서 신뢰는 관계를 이어가는 가장 중요한 기반인데, 한 번 흔들리면 회복하기가 쉽지 않아요. 하지만 동시에, 지금의 상황은 글쓴 분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관계의 방식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요.
    
    이를 위한 솔루션 및 대처 방향은 먼저 스스로를 너무 심하게 탓하지 말고, "나는 이제 더 나은 관계를 만들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셨으면 해요. 구체적으로는,
    1. 뒷담화 대신 긍정적인 말 습관: 누군가의 장점을 말하거나 공감해주는 말로 대화를 바꿔보세요. 신뢰 회복의 첫걸음이에요.
    2. 작은 사과와 솔직한 태도: 기회가 된다면 예전 친구들에게 솔직하게 "내가 경솔했다, 미안하다"라고 말하는 것도 도움이 돼요. 모든 관계가 회복되진 않더라도, 진심은 전해져요.
    3. 혼자 있는 시간 활용: 쉬는 시간에 독서, 음악 듣기, 그림 그리기 같은 자기만의 루틴을 만들어 혼자 있어도 불편하지 않도록 연습해 보세요.
    . 새로운 연결 시도: 꼭 같은 반 친구가 아니어도 동아리 활동, 수업 조별활동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할 기회를 만들 수 있어요.
    지금은 외로움이 크게 느껴지겠지만, 진심 어린 태도와 작은 변화가 쌓이면 다시 좋은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어요. "나를 바꿀 수 있다"는 용기가 결국 새로운 친구를 불러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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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지금 친구 관계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친구가 없어 혼자 다니고, 쉬는 시간이나 이동 수업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하는 마음이 충분히 이해돼요. 이런 감정들을 혼자 짊어지고 가야 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외롭고 지치게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친구를 험담했다는 이유로 관계가 멀어졌을 때의 후회와 상실감도 크실 것 같아요. 하지만 그 경험을 통해 얻은 배움을 앞으로의 관계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어요.
    ​당장 새로운 친구를 사귀려고 애쓰기보다는, 먼저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혼자 보내는 시간을 나만의 시간으로 만들어보는 거죠.
    ​예를 들어, 쉬는 시간에는 좋아하는 노래를 듣거나, 책을 읽거나, 다음 수업을 위해 미리 공부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어요. 점심시간이나 이동 수업 때는 혼자여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당당하게 행동하는 연습을 해보는 거예요.
    ​혼자 있는 시간이 익숙해지고 자신감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에게도 편안한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을 거예요. 그때는 먼저 '안녕'하고 가볍게 인사하거나, 공통된 관심사에 대해 말을 걸어보는 작은 시도부터 시작해볼 수 있어요. 너무 조급해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한 걸음씩 천천히,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새로운 관계의 기회가 찾아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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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용기 내서 솔직하게 얘기해줘서 고마워요. 🙏 지금 상황이 많이 외롭고 불안할 수 있어요. 친구들과 관계가 끊어진 건 아쉽지만, 그렇다고 앞으로도 혼자가 되어야 한다는 뜻은 절대 아니에요.
    
    몇 가지 단계로 접근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1. 지금의 마음 인정하기
    
    "내가 친구 뒷담화를 해서 관계가 무너졌다"는 걸 스스로 알고 있다는 건 이미 성장의 시작이에요.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그 실수를 깨닫는 순간부터는 고쳐나갈 수 있어요.
    
    2. 혼자 있는 시간 활용하기
    
    쉬는 시간: 책 읽기, 간단한 퍼즐·낙서·일기 쓰기 같은 걸 해보세요.
    
    이동 수업: 음악을 들으면서 혼자 걸어가는 것도 좋아요. 처음엔 외로워 보여도, 사실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 할 일 하느라 남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아요.
    
    3. 새로운 관계 맺는 방법
    
    작은 대화 시도: 같은 수업 듣는 친구에게 “같이 가자” “이거 과제 뭐였지?” 같은 가벼운 말부터 해보세요.
    
    관심사 공유: 같은 취미나 관심을 가진 사람과는 금방 가까워질 수 있어요. 동아리·학급 활동 같은 곳도 기회예요.
    
    천천히 신뢰 쌓기: 예전에 뒷담화로 관계가 어려워졌다면, 이번엔 상대 이야기 귀 기울여 듣기와 긍정적인 말하기에 집중해보세요.
    
    4. 과거 정리하기
    
    혹시 마음에 걸리는 친구가 있다면, 짧게라도 “그때 미안했어. 잘못했어.” 라고 말해보는 것도 좋아요. 다시 친해지지 않더라도, 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 힘이 생길 수 있어요.
    
    👉 지금 제일 먼저 할 수 있는 건 혼자 있는 시간을 너무 두려워하지 않고, 작은 대화 한 마디씩 시도하는 것이에요.
    한꺼번에 친구 무리를 얻으려고 하지 말고, 단 한 명의 대화 상대부터 찾으면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