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찌니
상담교사
온종일 잠을 자도 무거운 마음은 쉬이 가시지 않을 때가 있죠. 그런 날은 억지로 뭔가를 하려 애쓰기보다 그저 떠오르는 생각의 조각들을 따라가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뒤섞인 꿈이라도 하나씩 떠올리며 정리하는 과정 자체가 스스로를 다독이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을 자책하는 마음이 멎는다는 건, 그 자체로 아주 중요한 치유의 과정입니다. 무언가를 해내지 못했다는 자책감에서 벗어나, 그저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시간이니까요. 꿈을 통해 나를 위로하고, 스스로에게 한 발짝 다가서는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당신의 그런 노력이 분명히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줄 거예요.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