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 우울증있는데 어떻게하나요..?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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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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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글을 보면, 초등학생임에도 스스로 우울감을 느끼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호소점이에요. 이런 마음은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기 어려워 더 외롭고 힘들게 느껴질 수 있어요. 우울감의 원인은 여러 가지일 수 있는데, 학교나 친구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가정환경, 혹은 신체적·정서적 변화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먼저 혼자 고민하지 않고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해요. 부모님, 담임 선생님, 혹은 학교 상담사와 같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마음을 열고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필요하다면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전문의와 상담해 약물 치료나 심리치료가 필요한지 함께 판단할 수도 있어요. 또한, 하루 일과 속에서 가벼운 운동, 충분한 수면, 좋아하는 활동이나 취미를 통해 마음을 조금씩 돌보는 습관도 도움이 돼요. 무엇보다,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과 도움을 받아도 괜찮다는 것을 기억하면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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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초등학생도 우울증 있을 수 있죠
    정확한 진단은 받은 건가요?
    어떻게 해야될 줄 모르는게 당연한거죠
    어른도 그래요
    상의를 해서 진료를 받는게 우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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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아이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어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전문가 상담 외에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을 알려드릴게요.
    가장 중요한 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예요. "괜찮아, 힘들면 말해줘"라는 말로 아이가 언제든 마음을 터놓을 수 있다는 믿음을 주세요. 아이의 감정을 섣불리 판단하거나 조언하기보다는, "그런 기분이 들었구나"와 같이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고 수용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을 찾아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그림 그리기, 산책, 게임 등 아이가 즐거워하는 것을 같이 하면서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늘려보세요.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도 아이의 정서 안정에 큰 도움이 되니 신경 써 주시면 좋습니다.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마시고,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을 통해 아이와 함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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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초등학생이 우울증을 겪고 있다면, 무엇보다도 혼자 두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아이의 마음이 아직 표현이 서툴 수 있어서 “힘들다”는 신호를 제대로 못 알아차리기도 하거든요.
    
    ✅ 도움이 되는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해드릴게요:
    
    안전 확인하기
    아이가 혹시 “죽고 싶다”는 말이나 행동을 보인다면 즉시 안전을 확보하고, 곁에 꼭 있어 주세요.
    
    마음을 들어주기
    “왜 그래?”보다는 “많이 힘들었구나, 네 마음이 궁금해”처럼 비난이나 조언보다 공감하는 태도가 필요해요.
    
    전문가 상담 연결하기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아보는 게 가장 확실해요.
    
    놀이치료, 미술치료 같은 아동심리상담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학교와 협력하기
    담임선생님이나 학교 상담 선생님께 상황을 알리면, 학교생활에서 아이가 보호받을 수 있어요.
    
    생활 리듬 돌보기
    규칙적인 수면, 균형 잡힌 식사, 가벼운 운동은 아이의 기분 회복에 크게 도움이 돼요.
    
    💡 아이 우울증은 “성격 문제”가 아니라 치료 가능한 마음의 병이에요. 조기에 발견하고 도움을 받으면 훨씬 더 빠르고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