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어요

익명1

죽고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하죠
사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죠
버티는 수 밖에요 
그러다 보면 살아야 할 이유도 있을 겁니다
그 이유를 붙잡고 꾸역꾸역 또 그렇게 살다보면 잘 했다 싶을 때가 있을겁니다
하지만 정 힘들다 싶으면 너무 늦기전에 전문의 진료를 받으세요

익명2

죽고싶지만 죽는게 쉽지 않아요 실제로 주변에 죽는 사람보면 말없이 한순간에 가더라고요 
죽고싶다고 늘 말하는 사람은 그냥 힘들어서 푸념하는 거 같아요 실제로 그렇게 죽고싶으면 죽어라고 했더니 불같이 화를 내더라고요 자기보고 죽으란다고요 자기를 알아달라는건데 그냥 그렇게 말한건  일종의 충격요법이었어요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글을 보면, 지금 느끼시는 가장 큰 어려움은 극심한 우울감과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생길 정도로 마음이 힘들다는 점이에요. 이러한 감정은 혼자 해결하기에는 너무 무겁고 위험할 수 있어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학교나 가정에서 받는 스트레스, 친구나 가족과의 관계에서 오는 갈등, 혹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기 어려운 상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마음을 지치게 만들 수 있어요.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 거예요. 믿을 수 있는 부모님, 선생님, 상담사 등에게 솔직하게 지금 느끼는 감정을 이야기하는 것이 안전한 첫걸음이에요. 필요하다면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전문의와 상담해 심리치료나 약물치료 등 전문적인 도움을 받는 것도 중요해요. 또한, 잠깐이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 가벼운 운동, 산책 등을 하며 마음을 조금씩 돌보는 습관을 가지는 것도 도움이 돼요.

무엇보다 기억해야 할 점은, 지금 느끼는 마음이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이에요. 도움을 청하는 것은 약한 것이 아니라 용기 있는 선택이고, 당신의 삶과 마음은 소중하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세요.

찌니

상담교사

마음이 많이 힘드시군요. 그 힘든 감정을 이야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겪고 있는 고통이 얼마나 큰지 감히 헤아릴 수 없지만, 당신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드리고 싶습니다.
잠시 모든 것을 멈추고 숨을 깊게 들이쉬고 내쉬어 보세요.
아주 작고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볼 수도 있습니다. 따뜻한 물로 샤워하기, 좋아하는 음악 듣기, 햇볕 쬐며 걷기 등 당신의 감각을 깨워줄 수 있는 일들을 시도해보세요.
당신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안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당신이 지금 얼마나 힘들고 지쳐 있는지 느껴져요. 이렇게 “죽고 싶다”는 마음을 털어놓는 것도 큰 용기예요. 🫂

지금은 혼자 있기에는 너무 위험한 상태예요. 바로 곁에 있는 가족이나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지금 마음을 알려주세요.
혹시 한국에 계시다면, 바로 연결할 수 있는 긴급 도움 번호가 있어요: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청소년 전화 1388 (24시간, 채팅 상담도 가능해요)

정신건강위기 상담 1577-0199

그리고 응급 상황이라면 112

당신의 고통은 혼자 짊어질 필요가 없어요. 누군가와 연결될 때, 지금의 무거운 마음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어요.

익명4

많이 힘드셨죠..
모든 시간이 해결해줄꺼예요.
지금 당장 너무 힘들다 생각해도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잊혀질수있어요.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마시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