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일까??

📢익명도 가능해요. 자세하게 고민을 털어 놓을수록 더 개운해지실 거예요.

짜증이 부쩍늘었다

그냥 될대로 되라지

마음에선 분노만 치민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다

마음을 컨트롤하기 힘들다

왜사는지 모르겠다

그냥죽는다면 좀 편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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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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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짜증이 늘고, 되는 대로 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왜 사는지 모르겠다는 생각, 그리고 '그냥 죽는다면 좀 편해질까'라는 생각까지. 지금 느끼시는 이 모든 감정들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마음속에서 분노가 끓어오르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은 정말 괴로운 일입니다. 무언가에 대한 답답함과 좌절감이 분노라는 감정으로 표출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감정을 더 이상 통제할 수 없다는 무력감이 더해져 '왜 사는지 모르겠다'는 허무함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 감정들을 느끼는 것이 이상한 일도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은 매우 힘든 상황에 처해 있고, 마음은 도움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상태입니다. 마치 몸이 아플 때 병원에 가야 하는 것처럼, 마음이 힘들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큰 짐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나 심리상담사와 함께 이 감정들을 하나씩 들여다보고 풀어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안해질 수 있도록, 먼저 손을 내미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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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요즘 많이 힘드셨던 것 같아요. 짜증이 부쩍 늘고, 마음속 분노는 점점 커지며 삶의 의미조차 흐릿하게 느껴지셨겠어요. “그냥 죽는다면 좀 편해질까”라는 말엔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담겨 있어요. 감정이 이렇게 격해지고 통제가 어려워질 땐, 마음속에 오랫동안 눌려 있던 상처와 스트레스가 신호를 보내고 있는 걸 수 있어요. 자신을 탓하기보다, 이건 몸과 마음이 더 이상 혼자 견디기 힘들다고 알려주는 절박한 외침이에요. 지금 필요한 건 참아내는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도움을 받는 용기예요. 마음이 아플 땐 병원이나 상담실의 문을 두드리는 것도 ‘살고 싶다’는 마음의 표현이에요. 당신은 분명 소중한 존재고, 지금 느끼는 이 고통도 언젠가는 지나갈 수 있어요. 혼자 버티지 마시고 꼭 누군가와 함께 이 시간을 나눠보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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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말씀하신 상태를 보니 지금 마음이 정말 무겁고, 숨조차 쉬기 힘들 만큼 괴로우신 것 같아요. “죽으면 편해질까”라는 생각까지 드는 건 극심한 스트레스와 감정 과부하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런 순간에는 혼자서 버티려 하지 마시고, 즉시 안전한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한민국에서 긴급 상담:
    
    1393 (자살예방상담전화)
    
    1588-9191 (생명의전화)
    
    24시간 무료 상담도 가능합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 지역번호+1577-0199
    
    지금 곁에 믿을 수 있는 가족, 친구, 선생님에게 **‘나 지금 너무 힘들어, 혼자 못 버티겠어’**라고 말해 주세요.
    
    💡 중요한 점은, 지금 느끼는 마음이 당신이 약해서가 아니라, 너무 많은 고통이 몰려오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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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온갖 나쁜 마음이 뒤죽박죽 우울한 마음에 힘드시군요
    상담을 받아보시면 어떨까요
    조금 용기를 내 보시면 다른 세상이 열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