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증상.. 이런 것도 맞나요?

📢익명도 가능해요. 자세하게 고민을 털어 놓을수록 더 개운해지실 거예요.

 

 

가끔 회사에서 일하다가

숨이 잘 안 쉬어지고

가슴이 막 답답하게 조여올 때가 있어요

 

그리고 그럴 때면

손목이랑 팔도 같이 저리면서 아픈데....

이런 것도 공황 장애 증상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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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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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숨이 잘 안 쉬어지거나 가슴이 답답하게 조여오는 느낌은 매우 흔한 공황 발작 증상 중 하나입니다.
     
    손목과 팔 저림 및 통증은 직접적인 공황 장애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극심한 불안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근육 긴장이 증가하면서 이러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과호흡으로 인해 혈액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낮아지면서 손발 저림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증상만으로는 공황 장애라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다른 신체적인 문제 (예: 심장 질환, 호흡기 질환, 신경계 질환 등)로 인해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대처를 위해서는 반드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의는 증상과 병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공황 장애 여부를 판단하고, 필요한 경우 심리 검사나 다른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천천히 깊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것을 반복합니다. 배에 손을 얹고 배가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는 것에 집중합니다.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조용하고 편안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현재 상황이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되뇌입니다. "나는 안전하다", "이 감정은 곧 지나갈 것이다" 와 같이 긍정적인 자기 대화를 시도합니다.
    어깨, 목, 팔 등의 근육을 천천히 이완시킵니다.
    주변의 사물에 집중하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등 다른 것에 집중하여 불안감을 잊어보려고 노력합니다.
    위에 제시된 대처 방법은 일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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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당신이 겪고 있는 증상은 매우 힘든 경험일 것입니다. 숨이 잘 안 쉬어지고 가슴이 답답하게 조여오는 느낌은 누구에게나 불안감을 줄 수 있으며, 특히 일하는 중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더욱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손목과 팔의 저림도 함께 느껴진다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매우 불편한 상황일 것입니다.
    
    이런 증상은 공황 장애와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다른 건강 문제와도 연결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신의 마음과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마세요. 이러한 증상은 당신이 현재 겪고 있는 스트레스나 불안의 결과일 수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 있습니다. 심리 상담이나 치료를 통해 감정을 나누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건강과 행복이 최우선이니, 꼭 필요한 조치를 취하시길 바랍니다. 당신은 소중한 존재이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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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요즘처럼 바쁘고 긴장된 일상 속에서, 숨이 막히는 듯한 답답함과 가슴이 조여오는 느낌, 손목과 팔까지 저리게 아파온다면 얼마나 불안하고 두려우셨을지 그 마음이 너무 잘 느껴져요. 혹시 나에게 무슨 병이 생긴 건 아닐까, 갑자기 쓰러지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몸과 마음이 더 얼어붙게 되는 순간도 있었을 거예요.
    
    지금 말씀해주신 증상은 숨이 가빠지고, 가슴이 답답하고, 팔과 손목이 저릿하면서 아픈 느낌은 공황장애의 대표적인 증상들과 상당히 닮아 있어요. 
    물론 정확한 진단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지만, 일상 중 아무 전조 없이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공황발작’의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어요. 
    특히 회사처럼 긴장이 높은 환경에서 자주 나타난다면, 누적된 스트레스나 과도한 압박감이 몸으로 표현되고 있는 걸 수도 있어요.
    공황장애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 증상이에요. 
    다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서, “나만 이런가?” 하고 더 외롭고 불안해지기 쉬워요. 
    하지만 절대 혼자가 아니에요. 실제로 공황발작은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실질적인 생명의 위협은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생생하고 무섭게 느껴지기 때문에, 자신을 자책하거나 두려워하지 마시고 “내 몸이 지금 쉬고 싶다고, 그만 좀 힘들게 하라고 신호를 보내고 있구나” 하고 받아들여주는 게 첫걸음이에요.
    이럴 때 도움이 되는 방법 중 하나는 호흡 훈련이에요. 
    천천히 4초 동안 코로 숨을 들이쉬고, 4초 동안 숨을 참았다가, 4초에 걸쳐 입으로 내쉬는 ‘사각 호흡법’을 꾸준히 연습해 보세요. 
    이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몸의 긴장을 완화하고 공황 증상이 올라오는 속도를 늦출 수 있어요. 또 업무 중에는 잠깐씩 자리에서 일어나 창문을 열거나, 찬물로 손을 씻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몸이 ‘위험 신호’에서 벗어났다고 느낄 수 있게 도와주는 행동이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증상을 혼자서 버티려 하지 않는 거예요. 
    마음의 신호는 무시할수록 더 커지기 때문에, 심리상담이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식으로 진단받고,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해요. 
    치료와 상담을 병행하면 충분히 조절 가능하고, 예전처럼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도 가능하답니다.
    당신이 지금 겪고 있는 불편함과 불안은 절대 나약함이 아니에요. 
    오히려, 누구보다 오래 참아왔다는 반증일지도 몰라요. 
    너무 오래 혼자 힘들어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마음이 조금씩 가벼워질 수 있도록, 늘 당신의 편에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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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불안장애같아요.
    공황장애하고는 다른 스트레스성 증상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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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정확한 진단은 의사에게 받는게 좋을 것 같네요. 병원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