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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러 나갔다가 할머니께서 방울토마토를 들고 가다가 봉지를 떨어트려서 길바닥에 데굴데굴.
골목이지만 주차도 되어있고 차도 다니고 복잡한 곳인데 줍고 계시더군요.
주위 다니는 사람도 많은데 아무도 쳐다보지 않더군요.
비도 오고 위험하기도 하고 함께 주워 드렸어요. 계속 고맙다를 연발 하시는데 제기분이 더 좋더군요.
혹시나 해서 봉지를 묶어 드렸답니다.
작은 일 하나지만 남을 도우면서 제 마음이 더 넉넉해진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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