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진김에 쉬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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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좋지않은일의 연속이었다

가족간의 불화, 차사고, 병환,  시비수,

구설수까지..  결국마지막엔  차량전파되는사고가났고,  이래저래 마음도 많이 지친상황이었으나,

폐차처리며 차량재구매, 생활비 등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어떻게든 나를 다독이며 움직였다.

난 누군가에게 요구사항이 없는편이다 , 부탁또한,

선을 넘어도 이해한다 . 이해 해줄수 없는 부분은 짚어준다.

그런데..  회사에서 동료들이

근무할때 업무전달내용도, 회식자리나 친목도모 자리에서도 그렇고 "이건 지켜줬으면 좋겠어, 이건 안했으면 좋겠어"

매번 지키지않았다..

사무실에서 담배피기(재털이하나만두고 뚜껑닫기), 폐기상자 다했는데 남은건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마지막남은1/3 잔여량 수거부탁, 그날그날 본인이 먹은 커피잔 퇴근할때버리기.

이건 7개월동안 지킨사람이없었다.. 이렇게 디태일하게말한건 5월이었고 그날 이후로 한번이라도 지켜진적도 없다.

그래서 나도 포기했다.

그렇지만, 마음이 지쳐있는 현재에,  과거의 내가 상처받은기억이 있는 안좋은 기억과 유사하거나 비슷한, 내용을 장난삼아 이야기를 만들어내어서, 그런장난은 치지말아달라고 말을 했음애도 불구하고 세시간이 안되서 또  정도에 지나친 장난을 친것이다......회식자리였는데...

그자리에서 먼저 집으로 가버렸다

그다음날 금요일 출근하지않았다.

(월요일에출근해서 대화했지만 실수한직원의 말하는 방식에 대화, 내가여기왜있나..의욕상실...  ...   "너가 하지말라고한거 해서 잘못한거 맞아 맞긴한데 그다음날 너가 출근안한건-!:),"  하.......

그래서 그날퇴사했다  두어달전부터 고민하던 문제이긴했었다....

일에 나의 사적인것을 개입하는것은 잘못됐다는거 충분히 안다. 그래서 평소에 나의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올때는 다른사람에게 상처줄까봐 거리두기하면서 있기도했고 나도 나름 많이 신경썼다, 일적으로 만난 직장 동료의 선넘는, 인간관계에서의 베려없는 언행으로 아슬아슬하게 붙어있던 내마음이 ...  마치 넘어져서 일어나려는 아이를 다리걸어 넘어뜨린 꼴이었다.

내마음이 넘어졌다.

넘어진김에...  쉬어가자...  하는데  앞으로 내가 일어나지못할까봐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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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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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언젠가 꼭 다시 일어나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뛰어갈 때가 오실 거예요
    지금이 꼭 필요한 쉼의 시간이라고 생각하시고,
    충분히 쉬다가 다시 일어나시면 돼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