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워크샵 가기 싫어요.

어떻게 딱 이렇게 시기 적절하게 고민상담소가 오픈햇을까요?

다음주에 당장 회식 있고, 그 다음주에는 금요일 토요일에 1박으로 워크샵을 가자고 합니다. 

공무원이고 부서에 사람도 얼마 없는 지라, 빠지기도 눈치가 넘넘 보여요. 회식은 우찌 앉아 있다가 그냥 적당한 시간에 나와도 되는데, 1박은 진짜 넘넘 가기 싫습니다. 

저는 사실 가족 말고는 모든 자리가 다 불편해요. 다른 사람들은 제가 불편해 하는 줄 잘 모르고요. 

어색한게 싫어서 항상 밝고 명랑하게 있거든요. 근데 가족도 아닌 사람들과 하하호호 있는 것이 넘 피곤합니다. ㅠ.ㅠ 

워크샵 안 갈 수 잇는 방법이 없을까요....

다들 그래도 적당히 오래 같이 근무해서 서로에 대해서 넘 많이 아는 것도 문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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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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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동
    맞아요 1박 하는 워크숍은 정말 가기 싫지요
    충분히 공감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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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진맘
    어후 ㅠㅠ 고민이겠습니다~ 있기 싫은 자리에 밝은 모습으로 있으려면 얼마나 힘이 쓰이는데요 ㅠㅠ 안갈수도 없으니 힘내서 재밌게 다녀오시길요~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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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달진
    에공ㅠㅠ 전 당일치기로 다녀온 것도
    힘들었는데 1박이면 정말 후덜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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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펭하잉
    1박 워크숍 너무 싫으네요. 집에 일이 있다고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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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바이넙
    저도 워크샵 같은 자리 너무너무 싫었는데...
    근데 참 어설픈 변명으로 빠지기도 그렇더라구요. 전 그냥 참석했다가 적당히 몸 안좋은척 일찍 자버리고 그랬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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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아름
    아이고 워크샵을   굳이 1박씩이나
    하는것도 참 곤욕스런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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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아81
    충분히 공감되네요.
    그래도 가야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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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아
    공무원 조직문화가 물론 장점도 있겠지만 참 경직적이죠.
    그래도 아프다는 핑계는 통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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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윤
    저도 워크숍은 정말 가기 싫어요
    근데 어쩔수없죠.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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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ss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1박을..
    너무 사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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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이
    요즘도 회사에서 워크샵이 있나보네요 1 박 하고 오기는 부담스럽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