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 같은 상사

블랙홀 같은 상사 때문에 일하는게 너무 힘듭니다. 마치 블랙홀처럼 그 사람에게 일이 가면 작은 일도 꼬이고 진행이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감감무소식이 되는 신기한 현상. 

한번 일 관련 보고를 올리거나 자료를 공유하면 이후로 일 진행이 더뎌집니다.. 컨펌을 해줘야하는 위치에 있으면서 보내준 자료나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매번 혼자 뒷북을 치거나 고객사와의 회의에서 엉뚱한 소리를 합니다.. 웬만한 실수라면 제가 커버 가능하지만 제가 모르는 사이에 엄청난 트러블을 만들어놓고 막판에서야 저에게 도움을 청하는 상사. 그냥 혼자 일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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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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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
    진짜 블랙홀이 맞네요..
    글읽으니 진짜 힘드실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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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피카피
    깜깜하네요 같이 일하기에 너무 힘드겠어요
    일보다 사람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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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그리
    헉..진짜 힘든 상사네요ㅠ 저도 이런 상사 만난적 있어서 공감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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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Y
    ㅁ말로만 들어도 힘들거 같아요
    직장생활은 정말 상사도 후배도 잘 만나야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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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9키로로
    없는게 나은 상사네요. 
    고생 많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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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요네즈
    블랙홀이 그런이유로 블랙홀 상사이시군요..이런 상사는 없는거만 못하죠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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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lyasi1985
    하아... 이런 사람이 상사라니..
    부하직원이 사고 쳤을때 커버 쳐 줄 줄 아는 사람이 상사여야 하는데..
    너무 힘드시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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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사리맛우유
    아직 그런 사람과는일해본적이 없는데, 내시간에 그사람떄문에퇴근못하고 그럼 전 미쳐버릴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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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미
    후배도 그러면 힘든데 상사가 그러다니  정말 답답하시겠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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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쪼곰이
    시대 흐름에 맞게 마인드도 변해야 하는데 그게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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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진
    진짜 옆에 있으면 힘든 상사 스타일이네요
    저도 저런 상사는 한번도 못 만나 봤지만 너무 힘들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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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ina
    아니 그렇게 일을 못 하는데 어떻게 상사가 되었을까요? 회사라는게 만만한게 아닌데. 왜 그런 능력없는 상사는 어디나 존재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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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린
    아후 보고만 있어도 숨막혀요
    블랙홀이 ㅅㅅ라지든 내가 사라지든 심정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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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아미
    아이구야 도데체가 정말 블랙홀이네요
    어떻게 그자리까지 올라갔는지가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