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고 싶은데

만47. 아직 한창 일할때라고도 하는데

경기도 안좋으니 일해안한다고 하고

남들 보기엔 여유있고 벌이 좋은 곳인데

더 다녀야한다고 하는데

 

저는 그만 다니고 싶습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신기술들

이미 많이 뒤쳐져서 할당받은 일하나 처리하려면

스트레스가 상당합니다

웃긴건 또 꾸역꾸역 해내긴 해요

 

근데 빨리 해결못하는 내 자신이 너무 싫어요

자신감이 없으니 하루하루 미루다가 마감일 다 될때 

정신없이 처리합니다

ㅜㅜ

 

기술자료를 봐야하는데

맨날 딴것만 잔뜩 검색하다가 하루가 끝납니다

 

심지어 재택..더욱 효율이 안나네요

하아.열정적으로 일하던 시절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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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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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일이란게... 그만두기가 쉽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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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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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만 생각하면 그만두고 싶은데.. 
      주변에서 자꾸 눈치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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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하자으니
    재택 업무가 답답한때가 있더라구요.
    바로바로 피드백을 받을수 없다보니 그래도 아직 더 일하셔도 좋을 나이 같으세요. 100세시대 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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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아줌
      작성자
      하아~~ 저는 100세 너무 싫어요.. 
      재택 진짜 딱 처음 3개월만 좋았던거 같아요.. 지금은 진짜.. 감옥이 따로 없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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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나영
    그만하시고 싶으면 그만해도 되지않을까요..
    내 안의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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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아줌
      작성자
      이 일을 그만두고 뭔가 다른 열정을 불어일으킬 다른걸 해야 할거 같은데.. 
      아직 그걸 못 찾았어요.. 
      생각은 이것저것 하고 있는데.. 좀 더 계획이 필요할듯 싶어요.. 안그럼 진짜 엄청난 잔소리들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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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rewell
    재택이 제일 어렵더라구요.
    집중도 안되고 오후시간 아이들 오면 그때부터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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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아줌
      작성자
      저는 혼자있는데... 
      감시도 없으니 그냥 밍기적거리다보면 퇴근시간..
      퇴근후에라도 일을 마감하면 좋은데.. 퇴근하면 진짜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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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리채맘
    40대 후반 다 비슷한 거 같아요. 뭔가 새로운 걸 배우는 게 구찮고. 열정 넘치던 시절 저도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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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아줌
      작성자
      그런걸까요? 
      아.. 열정을 다시 일으켜줄 뭔가를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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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n
    아무래도 예전과 다르죠 먼저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죠 이젠 요령것 해야할것 같아요 몸도 챙겨가면서 마음도 챙기면서요 우리 모두 파이팅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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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
    그래도일할곳있다는건 참 좋은일 같아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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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lker
    아이고 아직 한참때이신데요.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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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미
    저랑 연배가 비슷하네요 여유가 되면 명퇴하고 싶지만 자식때문에 참고 다니네요